제주·서해부터 비…밤에는 전국 확대

입력 2014.05.2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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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제주도와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중부지방에서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며,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밤부터 26일 아침 사이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선 돌풍 및 뇌우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이튿날 자정까지의 예상강수량은 전라남도·경상남도·제주도 30∼80㎜, 제주도 산간 150㎜ 이상,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전라북도·경상북도·울릉도·독도·북한 10∼50㎜, 강원영동·서해5도 5∼20㎜이다.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8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서부 앞바다, 동해 중부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서 1.5∼4.5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나머지 해상의 물결은 0.5∼2.5m 수준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은 전해상, 내일은 남해상과 동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면서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흑산도, 홍도 인근 해역에는 이날 오전 6시20분 부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해안과 해상,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의 경우 전국이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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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서해부터 비…밤에는 전국 확대
    • 입력 2014-05-25 06:59:25
    연합뉴스
일요일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제주도와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중부지방에서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며,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밤부터 26일 아침 사이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선 돌풍 및 뇌우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이튿날 자정까지의 예상강수량은 전라남도·경상남도·제주도 30∼80㎜, 제주도 산간 150㎜ 이상,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전라북도·경상북도·울릉도·독도·북한 10∼50㎜, 강원영동·서해5도 5∼20㎜이다.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8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서부 앞바다, 동해 중부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서 1.5∼4.5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나머지 해상의 물결은 0.5∼2.5m 수준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은 전해상, 내일은 남해상과 동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면서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흑산도, 홍도 인근 해역에는 이날 오전 6시20분 부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해안과 해상,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의 경우 전국이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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