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암경찰서는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을 의약적 효능이 있는 것 처럼 과장·허위광고해 판매한 혐의(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위반)로 장모(44)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 일당은 작년 말부터 의정부의 한 전통시장 인근에 홍보관을 차려놓고 '계란과 화장지를 준다'는 전단 광고를 보고 찾아온 노인들에게 레시틴과 프로폴리스 등 2억 1천만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프로폴리스가 몸의 모든 염증을 없애줘 위염과 대장염을 치료해주고, 레시틴은 고혈압과 당뇨병, 심장질환을 고쳐준다고 효능을 '뻥튀기'했다.
장씨 일당은 1천원에 판매하는 계란과 화장지 등 미끼상품과 무료공연,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노인들의 호감을 산 뒤 제품을 판매해 약 3배의 폭리를 취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속은 사실 조차 모르는 피해자들도 있었다"며 "사리 분별력이 저하된 노인을 상대로 한 건강기능식품 관련 불법 행위 단속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 일당은 작년 말부터 의정부의 한 전통시장 인근에 홍보관을 차려놓고 '계란과 화장지를 준다'는 전단 광고를 보고 찾아온 노인들에게 레시틴과 프로폴리스 등 2억 1천만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프로폴리스가 몸의 모든 염증을 없애줘 위염과 대장염을 치료해주고, 레시틴은 고혈압과 당뇨병, 심장질환을 고쳐준다고 효능을 '뻥튀기'했다.
장씨 일당은 1천원에 판매하는 계란과 화장지 등 미끼상품과 무료공연,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노인들의 호감을 산 뒤 제품을 판매해 약 3배의 폭리를 취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속은 사실 조차 모르는 피해자들도 있었다"며 "사리 분별력이 저하된 노인을 상대로 한 건강기능식품 관련 불법 행위 단속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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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혈압에 효능”…과장광고로 노인들 속인 일당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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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25 09:14:39
서울 종암경찰서는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을 의약적 효능이 있는 것 처럼 과장·허위광고해 판매한 혐의(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위반)로 장모(44)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 일당은 작년 말부터 의정부의 한 전통시장 인근에 홍보관을 차려놓고 '계란과 화장지를 준다'는 전단 광고를 보고 찾아온 노인들에게 레시틴과 프로폴리스 등 2억 1천만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프로폴리스가 몸의 모든 염증을 없애줘 위염과 대장염을 치료해주고, 레시틴은 고혈압과 당뇨병, 심장질환을 고쳐준다고 효능을 '뻥튀기'했다.
장씨 일당은 1천원에 판매하는 계란과 화장지 등 미끼상품과 무료공연,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노인들의 호감을 산 뒤 제품을 판매해 약 3배의 폭리를 취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속은 사실 조차 모르는 피해자들도 있었다"며 "사리 분별력이 저하된 노인을 상대로 한 건강기능식품 관련 불법 행위 단속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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