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대출서 가계 비중 13년 만에 최저

입력 2014.05.25 (10: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은행의 총 대출금 가운데 가계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의 조사 결과 지난해 말 현재 은행이 가계에 빌려준 돈은 481조 천 131억 원으로 전체 대출의 42%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00년 가계대출 비중이 35%를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부동산시장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집값이 떨어지자 가계가 집을 담보로 은행권에서 빌릴 수 있는 돈이 줄어든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국내 은행들의 가계대출 비중은 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27.7%, 1999년 31.6% 수준이었지만 2000년부터 40%대로 뛰어올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은행권 대출서 가계 비중 13년 만에 최저
    • 입력 2014-05-25 10:33:36
    경제
은행의 총 대출금 가운데 가계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의 조사 결과 지난해 말 현재 은행이 가계에 빌려준 돈은 481조 천 131억 원으로 전체 대출의 42%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00년 가계대출 비중이 35%를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부동산시장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집값이 떨어지자 가계가 집을 담보로 은행권에서 빌릴 수 있는 돈이 줄어든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국내 은행들의 가계대출 비중은 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27.7%, 1999년 31.6% 수준이었지만 2000년부터 40%대로 뛰어올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