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부가 쿠데타에 반대하는 거리 시위에 대해 강경 진압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은 "모든 국민은 반 쿠데타 시위에 참여하지 말라"며 "지금은 민주적 원칙이 정상적으로 적용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과도행정기구인 국가평화질서회의 의장인 프라윳 총장의 이 발언은 지난 22일 군부의 쿠데타 이후, 이틀간 방콕에서 수백 명이 쿠데타에 반대하고 조속한 민정이양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데 이어 나왔습니다.
최근 벌어진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큰 충돌은 없었으나, 군.경은 시위대 일부를 구금했습니다.
쿠데타를 일으킨 태국 군부는 잉락 친나왓 전 총리, 니와툼롱 분송파이산 전 과도총리 대행 등 정부, 푸어 타이당 등의 주요 인사 100명 이상을 구금 중입니다.
계엄령 선포로 누구든 영장없이 7일간 구금할 수 있는 군부는 잉락 전 총리 등을 1주일 이상 구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은 "모든 국민은 반 쿠데타 시위에 참여하지 말라"며 "지금은 민주적 원칙이 정상적으로 적용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과도행정기구인 국가평화질서회의 의장인 프라윳 총장의 이 발언은 지난 22일 군부의 쿠데타 이후, 이틀간 방콕에서 수백 명이 쿠데타에 반대하고 조속한 민정이양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데 이어 나왔습니다.
최근 벌어진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큰 충돌은 없었으나, 군.경은 시위대 일부를 구금했습니다.
쿠데타를 일으킨 태국 군부는 잉락 친나왓 전 총리, 니와툼롱 분송파이산 전 과도총리 대행 등 정부, 푸어 타이당 등의 주요 인사 100명 이상을 구금 중입니다.
계엄령 선포로 누구든 영장없이 7일간 구금할 수 있는 군부는 잉락 전 총리 등을 1주일 이상 구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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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 나서지 말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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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25 15:45:50
태국 군부가 쿠데타에 반대하는 거리 시위에 대해 강경 진압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은 "모든 국민은 반 쿠데타 시위에 참여하지 말라"며 "지금은 민주적 원칙이 정상적으로 적용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과도행정기구인 국가평화질서회의 의장인 프라윳 총장의 이 발언은 지난 22일 군부의 쿠데타 이후, 이틀간 방콕에서 수백 명이 쿠데타에 반대하고 조속한 민정이양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데 이어 나왔습니다.
최근 벌어진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큰 충돌은 없었으나, 군.경은 시위대 일부를 구금했습니다.
쿠데타를 일으킨 태국 군부는 잉락 친나왓 전 총리, 니와툼롱 분송파이산 전 과도총리 대행 등 정부, 푸어 타이당 등의 주요 인사 100명 이상을 구금 중입니다.
계엄령 선포로 누구든 영장없이 7일간 구금할 수 있는 군부는 잉락 전 총리 등을 1주일 이상 구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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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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