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상, 먼싱웨어 매치 ‘4년6개월만 우승’
입력 2014.05.25 (17:20)
수정 2014.05.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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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상(28·플레이보이골프)이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기상은 25일 비가 내린 가운데 경기도 용인의 88골프장 서코스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최준우(35)를 상대로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2홀차 승리를 거뒀다.
2009년 11월 동부화재 프로미배 군산CC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기상은 4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도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인연을 맺었다.
상금 2억원을 받은 이기상은 시즌 상금 랭킹에서도 1위(2억6천300만원)로 올라섰다.
32강서 홍순상(33·SK텔레콤), 16강에서 김도훈(25·신한금융그룹), 8강에서 김대현(26·캘러웨이)까지 이 대회 우승자들을 차례로 꺾은 이기상은 같은 날 열린 4강전에서 변진재(25)까지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기상은 결승에서 최준우을 맞아 11번홀까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12번홀(파3)과 13번홀(파5)에서 최준우가 실수를 거듭하면서 승부의 추는 이기상 쪽으로 기울었다.
최준우는 12번홀에서 벙커샷을 그린 너머로 보내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냈다. 13번홀에서는 그린 가장자리에서 퍼터로 굴린 볼이 너무 짧아 다시 보기를 하고 말았다.
이 두개 홀을 모두 파로 막은 이기상은 2홀차로 앞서며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최준우는 15번홀(파4)에서 1.2m짜리 버디 퍼트를 넣어 1홀차로 압박했다.
하지만 이기상은 17번홀(파5)에서 210m를 남기고 17도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친 두 번째 샷으로 볼을 홀 1.7m에 붙여 파에 그친 최준우로부터 항복을 받아냈다.
이기상은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2승을 했으니 다음에는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3-4위전에서는 변진재가 배윤호(21)를 3홀 남기고 5홀을 앞서는 완승을 거뒀다.
변진재는 15번홀(파4)에서 웨지로 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이글을 잡으면서 3위를 확정했다.
이기상은 25일 비가 내린 가운데 경기도 용인의 88골프장 서코스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최준우(35)를 상대로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2홀차 승리를 거뒀다.
2009년 11월 동부화재 프로미배 군산CC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기상은 4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도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인연을 맺었다.
상금 2억원을 받은 이기상은 시즌 상금 랭킹에서도 1위(2억6천300만원)로 올라섰다.
32강서 홍순상(33·SK텔레콤), 16강에서 김도훈(25·신한금융그룹), 8강에서 김대현(26·캘러웨이)까지 이 대회 우승자들을 차례로 꺾은 이기상은 같은 날 열린 4강전에서 변진재(25)까지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기상은 결승에서 최준우을 맞아 11번홀까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12번홀(파3)과 13번홀(파5)에서 최준우가 실수를 거듭하면서 승부의 추는 이기상 쪽으로 기울었다.
최준우는 12번홀에서 벙커샷을 그린 너머로 보내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냈다. 13번홀에서는 그린 가장자리에서 퍼터로 굴린 볼이 너무 짧아 다시 보기를 하고 말았다.
이 두개 홀을 모두 파로 막은 이기상은 2홀차로 앞서며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최준우는 15번홀(파4)에서 1.2m짜리 버디 퍼트를 넣어 1홀차로 압박했다.
하지만 이기상은 17번홀(파5)에서 210m를 남기고 17도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친 두 번째 샷으로 볼을 홀 1.7m에 붙여 파에 그친 최준우로부터 항복을 받아냈다.
이기상은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2승을 했으니 다음에는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3-4위전에서는 변진재가 배윤호(21)를 3홀 남기고 5홀을 앞서는 완승을 거뒀다.
변진재는 15번홀(파4)에서 웨지로 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이글을 잡으면서 3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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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상, 먼싱웨어 매치 ‘4년6개월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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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25 17:20:28
- 수정2014-05-25 18:53:34
이기상(28·플레이보이골프)이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기상은 25일 비가 내린 가운데 경기도 용인의 88골프장 서코스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최준우(35)를 상대로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2홀차 승리를 거뒀다.
2009년 11월 동부화재 프로미배 군산CC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기상은 4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도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인연을 맺었다.
상금 2억원을 받은 이기상은 시즌 상금 랭킹에서도 1위(2억6천300만원)로 올라섰다.
32강서 홍순상(33·SK텔레콤), 16강에서 김도훈(25·신한금융그룹), 8강에서 김대현(26·캘러웨이)까지 이 대회 우승자들을 차례로 꺾은 이기상은 같은 날 열린 4강전에서 변진재(25)까지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기상은 결승에서 최준우을 맞아 11번홀까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12번홀(파3)과 13번홀(파5)에서 최준우가 실수를 거듭하면서 승부의 추는 이기상 쪽으로 기울었다.
최준우는 12번홀에서 벙커샷을 그린 너머로 보내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냈다. 13번홀에서는 그린 가장자리에서 퍼터로 굴린 볼이 너무 짧아 다시 보기를 하고 말았다.
이 두개 홀을 모두 파로 막은 이기상은 2홀차로 앞서며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최준우는 15번홀(파4)에서 1.2m짜리 버디 퍼트를 넣어 1홀차로 압박했다.
하지만 이기상은 17번홀(파5)에서 210m를 남기고 17도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친 두 번째 샷으로 볼을 홀 1.7m에 붙여 파에 그친 최준우로부터 항복을 받아냈다.
이기상은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2승을 했으니 다음에는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3-4위전에서는 변진재가 배윤호(21)를 3홀 남기고 5홀을 앞서는 완승을 거뒀다.
변진재는 15번홀(파4)에서 웨지로 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이글을 잡으면서 3위를 확정했다.
이기상은 25일 비가 내린 가운데 경기도 용인의 88골프장 서코스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최준우(35)를 상대로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2홀차 승리를 거뒀다.
2009년 11월 동부화재 프로미배 군산CC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기상은 4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도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인연을 맺었다.
상금 2억원을 받은 이기상은 시즌 상금 랭킹에서도 1위(2억6천300만원)로 올라섰다.
32강서 홍순상(33·SK텔레콤), 16강에서 김도훈(25·신한금융그룹), 8강에서 김대현(26·캘러웨이)까지 이 대회 우승자들을 차례로 꺾은 이기상은 같은 날 열린 4강전에서 변진재(25)까지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기상은 결승에서 최준우을 맞아 11번홀까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12번홀(파3)과 13번홀(파5)에서 최준우가 실수를 거듭하면서 승부의 추는 이기상 쪽으로 기울었다.
최준우는 12번홀에서 벙커샷을 그린 너머로 보내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냈다. 13번홀에서는 그린 가장자리에서 퍼터로 굴린 볼이 너무 짧아 다시 보기를 하고 말았다.
이 두개 홀을 모두 파로 막은 이기상은 2홀차로 앞서며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최준우는 15번홀(파4)에서 1.2m짜리 버디 퍼트를 넣어 1홀차로 압박했다.
하지만 이기상은 17번홀(파5)에서 210m를 남기고 17도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친 두 번째 샷으로 볼을 홀 1.7m에 붙여 파에 그친 최준우로부터 항복을 받아냈다.
이기상은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2승을 했으니 다음에는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3-4위전에서는 변진재가 배윤호(21)를 3홀 남기고 5홀을 앞서는 완승을 거뒀다.
변진재는 15번홀(파4)에서 웨지로 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이글을 잡으면서 3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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