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수도권 격돌…‘보육교사 공약’ 쟁점

입력 2014.05.26 (07:08) 수정 2014.05.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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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4 지방선거를 열흘앞두고 첫 주말휴일을 맞아 여야는 오늘 수도권에서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전국 23만명의 보육교사를 공무원으로 전환하는 공약이 선거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채 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도권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최대 격전지입니다.

새누리당은 특히 경기도 수성을 수도권 마지노선으로 여기고 수뇌부가 의정부와 고양 등 북부지역에서 집중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새누리당의 남경필 후보는 탕평인사를 하는 혁신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남경필

서울의 정몽준후보는 주로 강남에서 직장내 출산 가산점제를 도입하겠다며 여성표심 공략에 공을 들였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역시 수도권을 승부처로 보고 서울과 경기 인천을 돌며 안전과 안보를 주제로 총력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새정치 민주연합의 김진표 후보는 보육교사의 공무원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진표

서울의 박원순 후보는 성북, 강북, 도봉, 노원구등 이른바 동북 4구를 찾아 강남처럼 만들겠다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보육교사의 공무원전환 공약은 선거초반이지만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새누리당은 전국 23만명의 보육교사를 공무원으로 전환하면 10조원의 예산이 추가로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은 김진표 후보의 공약은 4대강 사업에 예산을 쓰는 것보다 훨씬 나은 투자라고 반박했습니다.

새누리당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생활체육 동호회 행사 등에 유세를 벌였고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는 아시안게임 안전 점검행사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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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수도권 격돌…‘보육교사 공약’ 쟁점
    • 입력 2014-05-26 07:09:57
    • 수정2014-05-26 09: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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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를 열흘앞두고 첫 주말휴일을 맞아 여야는 오늘 수도권에서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전국 23만명의 보육교사를 공무원으로 전환하는 공약이 선거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채 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도권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최대 격전지입니다.

새누리당은 특히 경기도 수성을 수도권 마지노선으로 여기고 수뇌부가 의정부와 고양 등 북부지역에서 집중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새누리당의 남경필 후보는 탕평인사를 하는 혁신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남경필

서울의 정몽준후보는 주로 강남에서 직장내 출산 가산점제를 도입하겠다며 여성표심 공략에 공을 들였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역시 수도권을 승부처로 보고 서울과 경기 인천을 돌며 안전과 안보를 주제로 총력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새정치 민주연합의 김진표 후보는 보육교사의 공무원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진표

서울의 박원순 후보는 성북, 강북, 도봉, 노원구등 이른바 동북 4구를 찾아 강남처럼 만들겠다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보육교사의 공무원전환 공약은 선거초반이지만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새누리당은 전국 23만명의 보육교사를 공무원으로 전환하면 10조원의 예산이 추가로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은 김진표 후보의 공약은 4대강 사업에 예산을 쓰는 것보다 훨씬 나은 투자라고 반박했습니다.

새누리당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생활체육 동호회 행사 등에 유세를 벌였고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는 아시안게임 안전 점검행사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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