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시도르프 경질…새 감독 인차기”
입력 2014.05.27 (16:57)
수정 2014.05.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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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AC밀란이 지난 1월 계약한 클라렌스 시도르프(39) 감독을 경질하고 후임으로 필리포 인차기(41) 유소년팀 감독을 앉히기로 했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 이탈리아의 주요 스포츠지들은 27일(한국시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AC밀란 구단주가 26일 아드리아노 칼리아니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시도르프 감독의 경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들은 "인차기가 시도르프 감독의 뒤를 이어 AC밀란의 차기 사령탑이 될 것"이라며 "지휘봉을 놓고 인차기와 경쟁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세비야FC(스페인)와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AC밀란과 2년 6개월 계약한 시도르프는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11승을 거두는 준수한 성적표를 남겼지만 취임 4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AC밀란은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8위에 그쳤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마저 놓쳤다.
여기에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등 명문 클럽의 자존심이 훼손되면서 끝내 사령탑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임으로 낙점된 인차기 유소년팀 감독은 AC밀란에서 11시즌(202경기 73골)을 뛴 '레전드'로 이탈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57경기에서 25골을 작성한 공격수 출신 지도자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 이탈리아의 주요 스포츠지들은 27일(한국시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AC밀란 구단주가 26일 아드리아노 칼리아니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시도르프 감독의 경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들은 "인차기가 시도르프 감독의 뒤를 이어 AC밀란의 차기 사령탑이 될 것"이라며 "지휘봉을 놓고 인차기와 경쟁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세비야FC(스페인)와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AC밀란과 2년 6개월 계약한 시도르프는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11승을 거두는 준수한 성적표를 남겼지만 취임 4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AC밀란은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8위에 그쳤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마저 놓쳤다.
여기에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등 명문 클럽의 자존심이 훼손되면서 끝내 사령탑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임으로 낙점된 인차기 유소년팀 감독은 AC밀란에서 11시즌(202경기 73골)을 뛴 '레전드'로 이탈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57경기에서 25골을 작성한 공격수 출신 지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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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밀란, 시도르프 경질…새 감독 인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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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27 16:57:15
- 수정2014-05-27 17:15:58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AC밀란이 지난 1월 계약한 클라렌스 시도르프(39) 감독을 경질하고 후임으로 필리포 인차기(41) 유소년팀 감독을 앉히기로 했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 이탈리아의 주요 스포츠지들은 27일(한국시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AC밀란 구단주가 26일 아드리아노 칼리아니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시도르프 감독의 경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들은 "인차기가 시도르프 감독의 뒤를 이어 AC밀란의 차기 사령탑이 될 것"이라며 "지휘봉을 놓고 인차기와 경쟁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세비야FC(스페인)와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AC밀란과 2년 6개월 계약한 시도르프는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11승을 거두는 준수한 성적표를 남겼지만 취임 4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AC밀란은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8위에 그쳤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마저 놓쳤다.
여기에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등 명문 클럽의 자존심이 훼손되면서 끝내 사령탑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임으로 낙점된 인차기 유소년팀 감독은 AC밀란에서 11시즌(202경기 73골)을 뛴 '레전드'로 이탈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57경기에서 25골을 작성한 공격수 출신 지도자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 이탈리아의 주요 스포츠지들은 27일(한국시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AC밀란 구단주가 26일 아드리아노 칼리아니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시도르프 감독의 경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들은 "인차기가 시도르프 감독의 뒤를 이어 AC밀란의 차기 사령탑이 될 것"이라며 "지휘봉을 놓고 인차기와 경쟁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세비야FC(스페인)와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AC밀란과 2년 6개월 계약한 시도르프는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11승을 거두는 준수한 성적표를 남겼지만 취임 4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AC밀란은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8위에 그쳤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마저 놓쳤다.
여기에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등 명문 클럽의 자존심이 훼손되면서 끝내 사령탑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임으로 낙점된 인차기 유소년팀 감독은 AC밀란에서 11시즌(202경기 73골)을 뛴 '레전드'로 이탈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57경기에서 25골을 작성한 공격수 출신 지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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