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유병언 부자 순천 중심 추적

입력 2014.05.27 (20:59) 수정 2014.05.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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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경찰은 전남 순천 지역을 중심으로 세월호 선사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무그룹 회장 부자를 계속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포위망을 좁히고 있으며 그 지역을 벗어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각종 연고지를 유기적으로 수색 중이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밀항 가능성에 대비해서도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유씨가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되는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에서 지문을 채취해 정밀 감식을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지난 25일 체포한 추모씨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일명 구원파 신도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도피에 필요한 물품을 전해주거나 차명 휴대전화를 마련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씨와 함께 도피생활을 한 혐의로 체포한 30대 여성 신도 신모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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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경, 유병언 부자 순천 중심 추적
    • 입력 2014-05-27 20:59:31
    • 수정2014-05-27 21:44:57
    사회
검찰과 경찰은 전남 순천 지역을 중심으로 세월호 선사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무그룹 회장 부자를 계속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포위망을 좁히고 있으며 그 지역을 벗어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각종 연고지를 유기적으로 수색 중이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밀항 가능성에 대비해서도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유씨가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되는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에서 지문을 채취해 정밀 감식을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지난 25일 체포한 추모씨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일명 구원파 신도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도피에 필요한 물품을 전해주거나 차명 휴대전화를 마련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씨와 함께 도피생활을 한 혐의로 체포한 30대 여성 신도 신모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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