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장 “국정조사서 해명”…노조 “압박·보복 인사”

입력 2014.06.02 (21:09) 수정 2014.06.0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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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길환영 사장은 오늘 특별 조회를 열어 KBS에 대한 청와대의 보도와 인사 개입설은 허무맹랑한 소설에 불과하다며, 의혹이 있다면 국회의 세월호 관련 국정조사에서 명확히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길 사장은 이어 국민들은 KBS 사장에게 불법 제작 거부와 파업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집단 행동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KBS 양대 노조는 길 사장이 본인의 억울함만 주장하더니 외부로부터의 구조 조정을 언급하면서 구성원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양대 노조는 또 보직 사퇴한 일부 부장들을 지방으로 발령을 내는 등 인사 보복을 했다며 이는 부당 인사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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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사장 “국정조사서 해명”…노조 “압박·보복 인사”
    • 입력 2014-06-02 21:13:27
    • 수정2014-06-02 21: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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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길환영 사장은 오늘 특별 조회를 열어 KBS에 대한 청와대의 보도와 인사 개입설은 허무맹랑한 소설에 불과하다며, 의혹이 있다면 국회의 세월호 관련 국정조사에서 명확히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길 사장은 이어 국민들은 KBS 사장에게 불법 제작 거부와 파업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집단 행동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KBS 양대 노조는 길 사장이 본인의 억울함만 주장하더니 외부로부터의 구조 조정을 언급하면서 구성원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양대 노조는 또 보직 사퇴한 일부 부장들을 지방으로 발령을 내는 등 인사 보복을 했다며 이는 부당 인사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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