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페레르, 프랑스오픈 단식 ‘8강 맞대결’

입력 2014.06.03 (07:18) 수정 2014.06.0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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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1위)과 다비드 페레르(5위·이상 스페인)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501만8천900 유로)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맞붙는다.

나달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4회전에서 두산 라요비치(83위·세르비아)를 3-0(6-1, 6-2, 6-1)으로 완파했다.

이 대회 5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나달은 지난해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맞붙은 페레르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페레르는 케빈 앤더슨(20위·남아공)을 3-1(6-3, 6-3, 6<5>-7, 6-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나달과 페레르는 지금까지 27번 싸워 21승6패로 나달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네 차례 대결에서는 2승2패로 팽팽했으며 가장 마지막 대결이었던 4월 롤렉스 마스터스 8강에서도 페레르가 승리한 바 있다.

여자단식에서는 안드레아 페트코비치(27위·독일)가 8강에 합류했다.

페트코비치는 키키 베르텐스(148위·네덜란드)를 상대로 2-1(1-6, 6-2, 7-5) 역전승을 거뒀다.

주니어 남자단식에 출전한 홍성찬(횡성고)은 3회전에 진출했다.

주니어 세계 랭킹 64위 홍성찬은 야마사키 줌페이(17위·일본)를 2-1(6-2, 2-6, 6-0)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홍성찬의 다음 상대는 얀 코인스키(31위·독일)다.

1회전에 나선 이덕희(10위·마포고)도 코랑텡 무테(주니어 96위·프랑스)를 2-0(6-1, 6-3)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2회전에 출전한 정윤성(26위·양명고)은 나카가와 나오키(9위·일본)에게 0-2(6<3>-7, 0-6)로 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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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달-페레르, 프랑스오픈 단식 ‘8강 맞대결’
    • 입력 2014-06-03 07:18:14
    • 수정2014-06-03 08:02:06
    연합뉴스
라파엘 나달(1위)과 다비드 페레르(5위·이상 스페인)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501만8천900 유로)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맞붙는다.

나달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4회전에서 두산 라요비치(83위·세르비아)를 3-0(6-1, 6-2, 6-1)으로 완파했다.

이 대회 5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나달은 지난해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맞붙은 페레르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페레르는 케빈 앤더슨(20위·남아공)을 3-1(6-3, 6-3, 6<5>-7, 6-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나달과 페레르는 지금까지 27번 싸워 21승6패로 나달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네 차례 대결에서는 2승2패로 팽팽했으며 가장 마지막 대결이었던 4월 롤렉스 마스터스 8강에서도 페레르가 승리한 바 있다.

여자단식에서는 안드레아 페트코비치(27위·독일)가 8강에 합류했다.

페트코비치는 키키 베르텐스(148위·네덜란드)를 상대로 2-1(1-6, 6-2, 7-5) 역전승을 거뒀다.

주니어 남자단식에 출전한 홍성찬(횡성고)은 3회전에 진출했다.

주니어 세계 랭킹 64위 홍성찬은 야마사키 줌페이(17위·일본)를 2-1(6-2, 2-6, 6-0)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홍성찬의 다음 상대는 얀 코인스키(31위·독일)다.

1회전에 나선 이덕희(10위·마포고)도 코랑텡 무테(주니어 96위·프랑스)를 2-0(6-1, 6-3)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2회전에 출전한 정윤성(26위·양명고)은 나카가와 나오키(9위·일본)에게 0-2(6<3>-7, 0-6)로 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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