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물가 작년대비 1.7%↑…1년 7개월만 최고

입력 2014.06.03 (09:35) 수정 2014.06.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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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올라 1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하향곡선을 그리다가 올해 3월부터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김보경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석유류와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돼있지만 작년 5월 하락폭이 큰 데 따른 기저효과로 물가상승률이 근래 들어 가장 높게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김과장은 또 " 세월호 참사는 물가에 영향을 별로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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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소비자물가 작년대비 1.7%↑…1년 7개월만 최고
    • 입력 2014-06-03 09:35:17
    • 수정2014-06-03 16:14:32
    경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올라 1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하향곡선을 그리다가 올해 3월부터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김보경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석유류와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돼있지만 작년 5월 하락폭이 큰 데 따른 기저효과로 물가상승률이 근래 들어 가장 높게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김과장은 또 " 세월호 참사는 물가에 영향을 별로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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