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역대금 ‘스피어피싱’ 피해…외국인 추가 구속

입력 2014.06.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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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로 무역활동을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범죄 '스피어피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한국의 무역 중개회사와 미국의 알루미늄 회사의 이메일을 해킹하고, 무역대금 3억5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30살 K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3월 21일 두 회사의 이메일을 해킹해 한국 회사와 비슷한 이메일로 미국 회사에 "은행이 감사 중"이라며 자신의 계좌번호로 돈을 송금받은 혐의입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같은 수법으로 한국의 자동차 사이드미러 생산업체와 거래하는 이집트 수입업체로부터 4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나이지리아인 48살 L씨를 구속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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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무역대금 ‘스피어피싱’ 피해…외국인 추가 구속
    • 입력 2014-06-03 09:42:59
    사회
이메일로 무역활동을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범죄 '스피어피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한국의 무역 중개회사와 미국의 알루미늄 회사의 이메일을 해킹하고, 무역대금 3억5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30살 K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3월 21일 두 회사의 이메일을 해킹해 한국 회사와 비슷한 이메일로 미국 회사에 "은행이 감사 중"이라며 자신의 계좌번호로 돈을 송금받은 혐의입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같은 수법으로 한국의 자동차 사이드미러 생산업체와 거래하는 이집트 수입업체로부터 4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나이지리아인 48살 L씨를 구속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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