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사드급 요격미사일’ 국내 개발 결정

입력 2014.06.03 (12:44) 수정 2014.06.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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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종말단계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에 버금가는 요격미사일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방위사업청의 선행연구 결과를 토대로 요격고도 40㎞ 이상 요격체계인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L-SAM을 국외 구매가 아닌 국내 개발로 획득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오는 11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L-SAM 국내 개발을 위한 사업추진 기본계획안이 상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L-SAM은 사드급의 요격체계로 탐색개발을 포함한 개발기간이 7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며 "전력화 시기는 2023~2024년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종말단계란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상승-중간-하강 3단계 중 하강단계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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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6-03 12:44:54
    • 수정2014-06-03 13:24:19
    정치
군 당국은 종말단계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에 버금가는 요격미사일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방위사업청의 선행연구 결과를 토대로 요격고도 40㎞ 이상 요격체계인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L-SAM을 국외 구매가 아닌 국내 개발로 획득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오는 11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L-SAM 국내 개발을 위한 사업추진 기본계획안이 상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L-SAM은 사드급의 요격체계로 탐색개발을 포함한 개발기간이 7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며 "전력화 시기는 2023~2024년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종말단계란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상승-중간-하강 3단계 중 하강단계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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