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 ‘베테랑 솔선수범에 고맙다’

입력 2014.06.03 (17:56) 수정 2014.06.0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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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이만수(56) 감독이 '알아서 움직인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만난 이 감독은 "어제(2일) 선수단 전체 휴식일이었는데, 몇몇 선수가 경기장에 나와 특타를 했다"고 전했다.

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린 박정권(33)이 특타를 결심하자 김재현(27)·이명기(27)·안정광(25)·신현철(27)·박계현(22) 등 젊은 선수들도 합류했다.

6명의 타자는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문학구장에서 타격 훈련에 몰두했다.

이 감독은 "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훈련을 청하지도 않았는데 베테랑 타자가 솔선수범했고 후배들이 뒤를 따랐다"며 "팀에 매우 긍정적인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기분 좋은 변화다"라고 흐뭇해했다.

SK는 외국인 타자 루크 스캇과 중심타자 최정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다.

이 감독은 "스캇은 아직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다. 최정도 목 통증이 있어서 가벼운 훈련만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남은 선수들이 의욕을 보이고 있으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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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이만수 감독 ‘베테랑 솔선수범에 고맙다’
    • 입력 2014-06-03 17:56:17
    • 수정2014-06-03 18:53:47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이만수(56) 감독이 '알아서 움직인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만난 이 감독은 "어제(2일) 선수단 전체 휴식일이었는데, 몇몇 선수가 경기장에 나와 특타를 했다"고 전했다.

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린 박정권(33)이 특타를 결심하자 김재현(27)·이명기(27)·안정광(25)·신현철(27)·박계현(22) 등 젊은 선수들도 합류했다.

6명의 타자는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문학구장에서 타격 훈련에 몰두했다.

이 감독은 "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훈련을 청하지도 않았는데 베테랑 타자가 솔선수범했고 후배들이 뒤를 따랐다"며 "팀에 매우 긍정적인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기분 좋은 변화다"라고 흐뭇해했다.

SK는 외국인 타자 루크 스캇과 중심타자 최정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다.

이 감독은 "스캇은 아직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다. 최정도 목 통증이 있어서 가벼운 훈련만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남은 선수들이 의욕을 보이고 있으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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