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이 길환영 KBS 사장의 보도 개입과 청와대의 인사 개입 논란에 대해 길 사장과의 대질 등을 통해 의혹의 진실을 밝힐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국장은 오늘 KBS 기자협회 진상조사단과 만난 자리에서, 길 사장이 "보도에 대한 의견 제시를 했을 뿐 지시를 한 적은 없다"고 해명한 것은 거짓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전 국장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국정조사에서 자신과 길 시장이 증인으로 나가 보도개입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자며, 필요할 경우 대질 심문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국장은 특히 길 사장의 보도개입 사실을 입증할 물증을 여러 가지 확보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이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국장은 또 모레 열릴 KBS 이사회에서도 자신을 증인으로 부른다면 출석해 증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길환영 사장은 어제 KBS 직원 특별조회에서 김 전 국장의 주장은 '악의적으로 왜곡된 일방의 주장'이며 자신은 '그 어떤 정파적 이익이나 권력에 굴복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국장은 오늘 KBS 기자협회 진상조사단과 만난 자리에서, 길 사장이 "보도에 대한 의견 제시를 했을 뿐 지시를 한 적은 없다"고 해명한 것은 거짓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전 국장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국정조사에서 자신과 길 시장이 증인으로 나가 보도개입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자며, 필요할 경우 대질 심문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국장은 특히 길 사장의 보도개입 사실을 입증할 물증을 여러 가지 확보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이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국장은 또 모레 열릴 KBS 이사회에서도 자신을 증인으로 부른다면 출석해 증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길환영 사장은 어제 KBS 직원 특별조회에서 김 전 국장의 주장은 '악의적으로 왜곡된 일방의 주장'이며 자신은 '그 어떤 정파적 이익이나 권력에 굴복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 “필요하다면 대질 심문할 것”
-
- 입력 2014-06-03 18:54:47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이 길환영 KBS 사장의 보도 개입과 청와대의 인사 개입 논란에 대해 길 사장과의 대질 등을 통해 의혹의 진실을 밝힐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국장은 오늘 KBS 기자협회 진상조사단과 만난 자리에서, 길 사장이 "보도에 대한 의견 제시를 했을 뿐 지시를 한 적은 없다"고 해명한 것은 거짓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전 국장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국정조사에서 자신과 길 시장이 증인으로 나가 보도개입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자며, 필요할 경우 대질 심문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국장은 특히 길 사장의 보도개입 사실을 입증할 물증을 여러 가지 확보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이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국장은 또 모레 열릴 KBS 이사회에서도 자신을 증인으로 부른다면 출석해 증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길환영 사장은 어제 KBS 직원 특별조회에서 김 전 국장의 주장은 '악의적으로 왜곡된 일방의 주장'이며 자신은 '그 어떤 정파적 이익이나 권력에 굴복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
심수련 기자 h2olily@kbs.co.kr
심수련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