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최장 시간 혈투 끝’ 삼성에 뒤집기쇼

입력 2014.06.06 (06:24) 수정 2014.06.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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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기아가 올시즌 최장 시간인 5시간 13분의 혈투 끝에 삼성에 승리했습니다.

연장 11회 나지완이 극적인 결승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대 7로 뒤지던 기아는 9회 삼성 특급 마무리 임창용을 상대로 역전 드라마를 시작했습니다.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따라붙은 뒤 나지완이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승리는 쉽게 오지않았습니다.

9회말 한점을 내줘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기아는 10회 김주찬이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다시 앞서갔지만

삼성도 이승엽의 2루타와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또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기아는 11회초 나지완이 극적인 결승 홈런을 터트려 올시즌 최장인 5시간 13분의 혈투 끝에 13대 12로 승리했습니다.

NC는 넥센과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5대 5로 맞서던 7회 나성범이 2점 홈런을 터트린 NC는 결국 9대 5로 이겨 2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롯데는 선발 장원준의 호투 속에 4타점을 올린 손아섭의 활약으로 한화를 10대 1로 이겼습니다.

3연승한 롯데는 승률 5할에 복귀했습니다.

SK는 김강민의 결승 홈런으로 두산에 4대 2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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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최장 시간 혈투 끝’ 삼성에 뒤집기쇼
    • 입력 2014-06-06 06:25:12
    • 수정2014-06-06 09: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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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기아가 올시즌 최장 시간인 5시간 13분의 혈투 끝에 삼성에 승리했습니다.

연장 11회 나지완이 극적인 결승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대 7로 뒤지던 기아는 9회 삼성 특급 마무리 임창용을 상대로 역전 드라마를 시작했습니다.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따라붙은 뒤 나지완이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승리는 쉽게 오지않았습니다.

9회말 한점을 내줘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기아는 10회 김주찬이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다시 앞서갔지만

삼성도 이승엽의 2루타와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또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기아는 11회초 나지완이 극적인 결승 홈런을 터트려 올시즌 최장인 5시간 13분의 혈투 끝에 13대 12로 승리했습니다.

NC는 넥센과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5대 5로 맞서던 7회 나성범이 2점 홈런을 터트린 NC는 결국 9대 5로 이겨 2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롯데는 선발 장원준의 호투 속에 4타점을 올린 손아섭의 활약으로 한화를 10대 1로 이겼습니다.

3연승한 롯데는 승률 5할에 복귀했습니다.

SK는 김강민의 결승 홈런으로 두산에 4대 2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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