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수비’ 러, 최종 평가전서 모로코 제압

입력 2014.06.07 (07:13) 수정 2014.06.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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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첫 상대인 러시아가 모로코와 치른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러시아는 탄탄한 조직력과 안정감있는 수비를 바탕으로 모로코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마지막 평가전.

러시아 축구대표팀은 전후반 내내 모로코를 몰아부쳤습니다.

첫 골은 전반 29분, 베레주츠키가 터트렸습니다.

두번째 득점은 후반 13분에 나왔습니다.

좌측 공격수 쥐르코프는 통쾌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러시아는 경기 내내 높은 볼 점유율을 보이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유럽지역 예선 10경기에서 5골 밖에 점수를 허용하지 않은 것처럼, 수비는 안정적인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허리 진영에서 강한 압박을 펼치는 조직력은 우리 팀이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카펠로 감독 : "한국팀은 강한 팀입니다. 한국과의 경기는 쉽지 않은 게임이 될 것입니다."

모로코는 경기 후반 러시아 수비진의 체력이 떨어진 틈을 이용해, 몇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습니다.

러시아는 월드컵을 앞두고 갖은 평가전에서 '2승 1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세차례 평가전을 모두 마친 러시아 팀은 내일 브라질로 떠날 예정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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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벽 수비’ 러, 최종 평가전서 모로코 제압
    • 입력 2014-06-07 07:15:50
    • 수정2014-06-07 09: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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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첫 상대인 러시아가 모로코와 치른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러시아는 탄탄한 조직력과 안정감있는 수비를 바탕으로 모로코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마지막 평가전.

러시아 축구대표팀은 전후반 내내 모로코를 몰아부쳤습니다.

첫 골은 전반 29분, 베레주츠키가 터트렸습니다.

두번째 득점은 후반 13분에 나왔습니다.

좌측 공격수 쥐르코프는 통쾌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러시아는 경기 내내 높은 볼 점유율을 보이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유럽지역 예선 10경기에서 5골 밖에 점수를 허용하지 않은 것처럼, 수비는 안정적인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허리 진영에서 강한 압박을 펼치는 조직력은 우리 팀이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카펠로 감독 : "한국팀은 강한 팀입니다. 한국과의 경기는 쉽지 않은 게임이 될 것입니다."

모로코는 경기 후반 러시아 수비진의 체력이 떨어진 틈을 이용해, 몇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습니다.

러시아는 월드컵을 앞두고 갖은 평가전에서 '2승 1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세차례 평가전을 모두 마친 러시아 팀은 내일 브라질로 떠날 예정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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