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주는 ‘텃밭 농산물’…농부가 직접 팔아요

입력 2014.06.08 (21:27) 수정 2014.06.08 (2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텃밭에서 소규모로 기른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시장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심 공원이 오늘은 장터로 변했습니다.

요즘 제철을 맞고 있는 감자와 양배추.

대형마트에서와 같은 화려한 포장도 없고 모양은 조금 볼품없지만, 판매자가 소규모로 직접 기른 것들입니다.

<인터뷰> 이고운(경기도 성남시) : "한국산이라고 써있어도 중국산인지 어디서 한 건지 모르지만, 직접 재배자랑 생산자랑 만나서 먹으니까 훨씬 더 믿음이 가요."

농약 없이 가꾼 약 콩과 현미를 갈아 만든 양념장.

딸기잼도 텃밭에서 기른 딸기로 만든 친환경적인 식품들입니다.

<녹취> "유기농 마늘, 고춧가루 넣어서 양념을 한 거예요."

이렇게 재배된 농산물로 만든 갖가지 음식을 맛보는 일도 이곳만의 즐거움입니다.

<녹취> "빵도 우리 밀 천연 발효 빵으로 만들어서 담백해요."

아마추어 농부가 도심 주택가의 옥상이나 작은 텃밭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생산한 먹을거리를 직접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열린 시장입니다.

<인터뷰> 정광하(귀농인) : "저희가 직접 생산한 거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고...어떻게, 어떻게 재배했다고 알려드릴 수 있으니까..."

안전한 제철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달 한 번씩 열리는 이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믿음 주는 ‘텃밭 농산물’…농부가 직접 팔아요
    • 입력 2014-06-08 21:29:22
    • 수정2014-06-08 22:01:14
    뉴스 9
<앵커 멘트>

최근,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텃밭에서 소규모로 기른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시장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심 공원이 오늘은 장터로 변했습니다.

요즘 제철을 맞고 있는 감자와 양배추.

대형마트에서와 같은 화려한 포장도 없고 모양은 조금 볼품없지만, 판매자가 소규모로 직접 기른 것들입니다.

<인터뷰> 이고운(경기도 성남시) : "한국산이라고 써있어도 중국산인지 어디서 한 건지 모르지만, 직접 재배자랑 생산자랑 만나서 먹으니까 훨씬 더 믿음이 가요."

농약 없이 가꾼 약 콩과 현미를 갈아 만든 양념장.

딸기잼도 텃밭에서 기른 딸기로 만든 친환경적인 식품들입니다.

<녹취> "유기농 마늘, 고춧가루 넣어서 양념을 한 거예요."

이렇게 재배된 농산물로 만든 갖가지 음식을 맛보는 일도 이곳만의 즐거움입니다.

<녹취> "빵도 우리 밀 천연 발효 빵으로 만들어서 담백해요."

아마추어 농부가 도심 주택가의 옥상이나 작은 텃밭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생산한 먹을거리를 직접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열린 시장입니다.

<인터뷰> 정광하(귀농인) : "저희가 직접 생산한 거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고...어떻게, 어떻게 재배했다고 알려드릴 수 있으니까..."

안전한 제철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달 한 번씩 열리는 이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