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영양 보장된 ‘엄마표’ 청량음료

입력 2014.06.11 (07:23) 수정 2014.06.1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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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때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시원한 청량음료를 찾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건강과 미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이런 청량음료까지 직접 만드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박준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잘 익은 자몽의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과육을 잘라냅니다.

잘라낸 과육은 설탕이나 꿀과 함께 유리병에 담습니다.

이렇게 하루 정도 숙성과정을 거치면 맛과 영양이 보존된 자몽청이 만들어집니다.

여기에 탄산수만 부으면 고급식당에서나 볼 수 있는 자몽에이드를 가정에서 손쉽게 맛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순정(대구시 대현동) :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고 직접 만드니까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고..."

때이른 더위가 찾아온 요즘 각종 과일청을 이용한 청량음료, 이른바 에이드류를 직접 만드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 한 대형마트의 경우 최근 3주간 자몽과 레몬 판매량이 각각 2배에서 3배 가량 늘었고, 에이드를 만들 때 필요한 탄산수도 판매량이 5배나 늘었습니다.

때이른 더위 때문에 가정에서 만드는 청량음료의 인기가 출하 성수기를 맞은 매실청의 인기를 뛰어넘을 정돕니다.

<인터뷰> 이장희(대형마트 가공식품 담당) : "이 맘때면 담금주 관련 매출이 주류를 이뤘는데 올해는 과일청을 이용한 에이드류 매출이 오히려 더 증가하는 모습니다."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여름철 청량음료에도 엄마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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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과 영양 보장된 ‘엄마표’ 청량음료
    • 입력 2014-06-11 07:27:09
    • 수정2014-06-11 0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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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때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시원한 청량음료를 찾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건강과 미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이런 청량음료까지 직접 만드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박준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잘 익은 자몽의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과육을 잘라냅니다.

잘라낸 과육은 설탕이나 꿀과 함께 유리병에 담습니다.

이렇게 하루 정도 숙성과정을 거치면 맛과 영양이 보존된 자몽청이 만들어집니다.

여기에 탄산수만 부으면 고급식당에서나 볼 수 있는 자몽에이드를 가정에서 손쉽게 맛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순정(대구시 대현동) :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고 직접 만드니까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고..."

때이른 더위가 찾아온 요즘 각종 과일청을 이용한 청량음료, 이른바 에이드류를 직접 만드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 한 대형마트의 경우 최근 3주간 자몽과 레몬 판매량이 각각 2배에서 3배 가량 늘었고, 에이드를 만들 때 필요한 탄산수도 판매량이 5배나 늘었습니다.

때이른 더위 때문에 가정에서 만드는 청량음료의 인기가 출하 성수기를 맞은 매실청의 인기를 뛰어넘을 정돕니다.

<인터뷰> 이장희(대형마트 가공식품 담당) : "이 맘때면 담금주 관련 매출이 주류를 이뤘는데 올해는 과일청을 이용한 에이드류 매출이 오히려 더 증가하는 모습니다."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여름철 청량음료에도 엄마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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