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이완구 대표 연설, 세월호 해법 본질 빠져 있어”

입력 2014.06.11 (11: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는 세월호 문제 해법의 본질과 알맹이가 빠져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은혜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 원내대표가 세월호 참사를 후진적 국가 시스템의 결과이고 그 책임이 국회에 있다고 진단한 것은 청와대와 정부의 책임을 가리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청와대 책임론을 차단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일이라며, 새누리당이 세월호 국정조사에서 도망가기 바쁘면서 빨리 국정조사를 하자고 하는 것은 도의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청와대의 국정운영 기조를 바꾸고, 집권 여당이 청와대 눈치 보기 하는 행태를 반복하지 않아야 국민이 진정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정치연합 “이완구 대표 연설, 세월호 해법 본질 빠져 있어”
    • 입력 2014-06-11 11:44:55
    정치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는 세월호 문제 해법의 본질과 알맹이가 빠져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은혜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 원내대표가 세월호 참사를 후진적 국가 시스템의 결과이고 그 책임이 국회에 있다고 진단한 것은 청와대와 정부의 책임을 가리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청와대 책임론을 차단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일이라며, 새누리당이 세월호 국정조사에서 도망가기 바쁘면서 빨리 국정조사를 하자고 하는 것은 도의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청와대의 국정운영 기조를 바꾸고, 집권 여당이 청와대 눈치 보기 하는 행태를 반복하지 않아야 국민이 진정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