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분수’ 5개중 1개 수질관리 부실
입력 2014.06.11 (19:13)
수정 2014.06.1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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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운 여름철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닥 분수'의 인기가 높은데요.
과연 수질은 어떨까요?
보도에 이동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닥에서 솟구쳐 올라오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날려 보냅니다.
일명 '바닥 분수'.
여름철 도심 속의 색다른 물놀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닥분수의 수질은 어떨까요? 최근 일부 바닥분수에서 대장균 등이 많이 검출돼 수질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570곳의 바닥 분수 중 20%가 넘는 120여 곳이 수질 관리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5개 중 1개꼴입니다.
37곳의 바닥 분수에서 대장균과 수소이온농도, 탁도가 기준을 초과했고, 86곳은 수질검사를 하지않았거나 법정 수질 검사 횟수를 채우지 않았습니다.
특히, 대장균 등이 많이 나온 건 쉽게 유입된 외부 물질이 함유된 물을 별도 정화 시설 없이 약품만 투입해 계속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환경부 단속 공무원 : "지자체별로 자체 관리를 하다 보니 관리에 헛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염원이 피부에 닿거나 입으로 들어갈 경우 피부염이나 구토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물놀이 이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야 합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더운 여름철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닥 분수'의 인기가 높은데요.
과연 수질은 어떨까요?
보도에 이동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닥에서 솟구쳐 올라오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날려 보냅니다.
일명 '바닥 분수'.
여름철 도심 속의 색다른 물놀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닥분수의 수질은 어떨까요? 최근 일부 바닥분수에서 대장균 등이 많이 검출돼 수질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570곳의 바닥 분수 중 20%가 넘는 120여 곳이 수질 관리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5개 중 1개꼴입니다.
37곳의 바닥 분수에서 대장균과 수소이온농도, 탁도가 기준을 초과했고, 86곳은 수질검사를 하지않았거나 법정 수질 검사 횟수를 채우지 않았습니다.
특히, 대장균 등이 많이 나온 건 쉽게 유입된 외부 물질이 함유된 물을 별도 정화 시설 없이 약품만 투입해 계속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환경부 단속 공무원 : "지자체별로 자체 관리를 하다 보니 관리에 헛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염원이 피부에 닿거나 입으로 들어갈 경우 피부염이나 구토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물놀이 이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야 합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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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 분수’ 5개중 1개 수질관리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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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11 19:15:54
- 수정2014-06-11 19:38:06

<앵커 멘트>
더운 여름철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닥 분수'의 인기가 높은데요.
과연 수질은 어떨까요?
보도에 이동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닥에서 솟구쳐 올라오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날려 보냅니다.
일명 '바닥 분수'.
여름철 도심 속의 색다른 물놀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닥분수의 수질은 어떨까요? 최근 일부 바닥분수에서 대장균 등이 많이 검출돼 수질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570곳의 바닥 분수 중 20%가 넘는 120여 곳이 수질 관리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5개 중 1개꼴입니다.
37곳의 바닥 분수에서 대장균과 수소이온농도, 탁도가 기준을 초과했고, 86곳은 수질검사를 하지않았거나 법정 수질 검사 횟수를 채우지 않았습니다.
특히, 대장균 등이 많이 나온 건 쉽게 유입된 외부 물질이 함유된 물을 별도 정화 시설 없이 약품만 투입해 계속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환경부 단속 공무원 : "지자체별로 자체 관리를 하다 보니 관리에 헛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염원이 피부에 닿거나 입으로 들어갈 경우 피부염이나 구토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물놀이 이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야 합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더운 여름철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닥 분수'의 인기가 높은데요.
과연 수질은 어떨까요?
보도에 이동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닥에서 솟구쳐 올라오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날려 보냅니다.
일명 '바닥 분수'.
여름철 도심 속의 색다른 물놀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닥분수의 수질은 어떨까요? 최근 일부 바닥분수에서 대장균 등이 많이 검출돼 수질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570곳의 바닥 분수 중 20%가 넘는 120여 곳이 수질 관리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5개 중 1개꼴입니다.
37곳의 바닥 분수에서 대장균과 수소이온농도, 탁도가 기준을 초과했고, 86곳은 수질검사를 하지않았거나 법정 수질 검사 횟수를 채우지 않았습니다.
특히, 대장균 등이 많이 나온 건 쉽게 유입된 외부 물질이 함유된 물을 별도 정화 시설 없이 약품만 투입해 계속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환경부 단속 공무원 : "지자체별로 자체 관리를 하다 보니 관리에 헛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염원이 피부에 닿거나 입으로 들어갈 경우 피부염이나 구토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물놀이 이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야 합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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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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