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선거 국면마다 노골적 정치 편향 논란
입력 2014.06.12 (06:04)
수정 2014.06.1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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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 후보자가 중앙일보 재직 당시 쓴 칼럼들 역시 거센 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중립성이 특히 요구되는 선거 시기마다 정치적 편향성이 드러나는 칼럼을 써왔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정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대선, 중앙일보 주필이었던 문 후보자,
문제는 정권교체다라는 칼럼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는데 한나라당은 경선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경선보다 집권에 주력하라고 썼습니다.
결국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 뒤엔 박근혜 당시 의원의 신비주의를 비판합니다.
자기 주장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지도 발표하지도 않는 박 의원의 휘장을 벗기고 국민이 실체를 볼 수 있게 해야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박 대통령이 승리하자 문 후보자의 글은 180도 바뀝니다.
동화의 수호천사처럼 역사의 신이 나타나 대한민국을 지켜준 것 아니냐고 적었습니다.
정치, 사회적 문제에서도 편향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 공약이 논란으로 떠오르자 쓴 칼럼에선, 아이들이 공짜 점심을 먹기 위해 줄을 선 모습이 식량 배급을 타기 위해 줄을 선 북한 주민과 내용면에선 다르지 않을 수 있다며 야권의 공약을 깎아내렸습니다.
반면 문 후보자는 김대중, 노무현 두 전 대통령에게는 혹독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병세가 위독하던 2009년 8월엔 이른바 DJ비자금 조성 의혹을 거론했고 노 전 대통령 서거 직후엔 고인을 비난하는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문 후보자가 중앙일보 재직 당시 쓴 칼럼들 역시 거센 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중립성이 특히 요구되는 선거 시기마다 정치적 편향성이 드러나는 칼럼을 써왔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정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대선, 중앙일보 주필이었던 문 후보자,
문제는 정권교체다라는 칼럼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는데 한나라당은 경선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경선보다 집권에 주력하라고 썼습니다.
결국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 뒤엔 박근혜 당시 의원의 신비주의를 비판합니다.
자기 주장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지도 발표하지도 않는 박 의원의 휘장을 벗기고 국민이 실체를 볼 수 있게 해야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박 대통령이 승리하자 문 후보자의 글은 180도 바뀝니다.
동화의 수호천사처럼 역사의 신이 나타나 대한민국을 지켜준 것 아니냐고 적었습니다.
정치, 사회적 문제에서도 편향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 공약이 논란으로 떠오르자 쓴 칼럼에선, 아이들이 공짜 점심을 먹기 위해 줄을 선 모습이 식량 배급을 타기 위해 줄을 선 북한 주민과 내용면에선 다르지 않을 수 있다며 야권의 공약을 깎아내렸습니다.
반면 문 후보자는 김대중, 노무현 두 전 대통령에게는 혹독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병세가 위독하던 2009년 8월엔 이른바 DJ비자금 조성 의혹을 거론했고 노 전 대통령 서거 직후엔 고인을 비난하는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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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창극, 선거 국면마다 노골적 정치 편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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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12 06:07:46
- 수정2014-06-12 20: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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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자가 중앙일보 재직 당시 쓴 칼럼들 역시 거센 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중립성이 특히 요구되는 선거 시기마다 정치적 편향성이 드러나는 칼럼을 써왔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정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대선, 중앙일보 주필이었던 문 후보자,
문제는 정권교체다라는 칼럼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는데 한나라당은 경선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경선보다 집권에 주력하라고 썼습니다.
결국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 뒤엔 박근혜 당시 의원의 신비주의를 비판합니다.
자기 주장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지도 발표하지도 않는 박 의원의 휘장을 벗기고 국민이 실체를 볼 수 있게 해야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박 대통령이 승리하자 문 후보자의 글은 180도 바뀝니다.
동화의 수호천사처럼 역사의 신이 나타나 대한민국을 지켜준 것 아니냐고 적었습니다.
정치, 사회적 문제에서도 편향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 공약이 논란으로 떠오르자 쓴 칼럼에선, 아이들이 공짜 점심을 먹기 위해 줄을 선 모습이 식량 배급을 타기 위해 줄을 선 북한 주민과 내용면에선 다르지 않을 수 있다며 야권의 공약을 깎아내렸습니다.
반면 문 후보자는 김대중, 노무현 두 전 대통령에게는 혹독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병세가 위독하던 2009년 8월엔 이른바 DJ비자금 조성 의혹을 거론했고 노 전 대통령 서거 직후엔 고인을 비난하는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문 후보자가 중앙일보 재직 당시 쓴 칼럼들 역시 거센 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중립성이 특히 요구되는 선거 시기마다 정치적 편향성이 드러나는 칼럼을 써왔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정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대선, 중앙일보 주필이었던 문 후보자,
문제는 정권교체다라는 칼럼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는데 한나라당은 경선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경선보다 집권에 주력하라고 썼습니다.
결국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 뒤엔 박근혜 당시 의원의 신비주의를 비판합니다.
자기 주장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지도 발표하지도 않는 박 의원의 휘장을 벗기고 국민이 실체를 볼 수 있게 해야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박 대통령이 승리하자 문 후보자의 글은 180도 바뀝니다.
동화의 수호천사처럼 역사의 신이 나타나 대한민국을 지켜준 것 아니냐고 적었습니다.
정치, 사회적 문제에서도 편향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 공약이 논란으로 떠오르자 쓴 칼럼에선, 아이들이 공짜 점심을 먹기 위해 줄을 선 모습이 식량 배급을 타기 위해 줄을 선 북한 주민과 내용면에선 다르지 않을 수 있다며 야권의 공약을 깎아내렸습니다.
반면 문 후보자는 김대중, 노무현 두 전 대통령에게는 혹독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병세가 위독하던 2009년 8월엔 이른바 DJ비자금 조성 의혹을 거론했고 노 전 대통령 서거 직후엔 고인을 비난하는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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