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다큐멘터리, 세계적 권위 ‘반프상’ 수상

<앵커 멘트>

KBS 드라마 '굿닥터'와 다큐멘터리 '색, 네 개의 욕망'이 세계적인 권위의 반프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색, 네 개의 욕망'은 심사위원 대상까지 석권했습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을 화려하고 선명한 색으로 투영한 다큐멘터리, '색, 네 개의 욕망'이 반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반프 로키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원과 문채원 주연의 '굿닥터'도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거머쥐었습니다.

'굿닥터'는 자폐라는 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주변의 편견과 우려를 딛고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성장 드라마입니다.

반프상은 에미상 등과 더불어 방송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상입니다.

가수 싸이가 '행오버'를 통해 힙합 장르를 시도한 이유로 '강남 스타일'의 세계적 성공을 꼽았습니다.

싸이는 미국 빌보드가 공개한 영상을 통해 자신은 절대 강남스타일을 뛰어넘지 못할 것을 알기 때문에 다른 장르에 도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싸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일본과 한국 공연을 취소한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가 예정됐던 미국 공연도 연기했습니다.

외신은 폴 매카트니가 오는 14일 시작될 예정이던 미국 순회 공연을 10월로 연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폴 매카트니 측은 건강은 좋아졌지만 조금 더 쉬어야 한다는 의사의 조언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