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MLB 입단’
입력 2014.06.12 (10:37)
수정 2014.06.1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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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은메달을 따낸 선수가 빙판을 떠나 미국 프로야구 무대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AP 통신은 소치올림픽에서 미국 쇼트트랙 대표로 활약한 에디 알바레스(24)가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쿠바 이민 2세인 알바레스는 쿠바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미국 쇼트트랙 대표로 뽑혀 소치올림픽에 나섰고, 개인전에서는 입상에 실패했으나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알바레스는 학창 시절부터 스케이팅과 야구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제트기'라는 별명을 들으며 빙판을 누볐고, 고교 때는 특기생으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을 만큼 야구 선수로서도 빼어난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고등학교 졸업 학년이 된 알바레스는 야구부 감독을 찾아가 "오랫동안 추구해 온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루고 싶다"며 스케이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에 뽑히지 못하고 이후 큰 부상을 겪는 등 시련을 많이 겪었지만, 알바레스는 결국 올해 소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뜻을 이뤘다.
소치올림픽 전부터 "올림픽이 끝난 뒤에는 야구를 하고 싶다"고 되뇌어 온 알바레스는 바로 스케이트화를 벗어던지고는 화이트삭스와 계약, 빙판이 아닌 그라운드에서 새 도전에 나섰다.
ESPN은 "알바레스는 고교 시절 매우 뛰어난 유격수였다"고 알바레스를 소개하며 "화이트삭스는 만약 경기 도중에 내야가 얼어붙기라도 한다면 가장 빠르게 베이스를 돌 선수를 구했다"고 약간의 유머를 덧붙였다.
AP 통신은 소치올림픽에서 미국 쇼트트랙 대표로 활약한 에디 알바레스(24)가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쿠바 이민 2세인 알바레스는 쿠바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미국 쇼트트랙 대표로 뽑혀 소치올림픽에 나섰고, 개인전에서는 입상에 실패했으나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알바레스는 학창 시절부터 스케이팅과 야구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제트기'라는 별명을 들으며 빙판을 누볐고, 고교 때는 특기생으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을 만큼 야구 선수로서도 빼어난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고등학교 졸업 학년이 된 알바레스는 야구부 감독을 찾아가 "오랫동안 추구해 온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루고 싶다"며 스케이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에 뽑히지 못하고 이후 큰 부상을 겪는 등 시련을 많이 겪었지만, 알바레스는 결국 올해 소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뜻을 이뤘다.
소치올림픽 전부터 "올림픽이 끝난 뒤에는 야구를 하고 싶다"고 되뇌어 온 알바레스는 바로 스케이트화를 벗어던지고는 화이트삭스와 계약, 빙판이 아닌 그라운드에서 새 도전에 나섰다.
ESPN은 "알바레스는 고교 시절 매우 뛰어난 유격수였다"고 알바레스를 소개하며 "화이트삭스는 만약 경기 도중에 내야가 얼어붙기라도 한다면 가장 빠르게 베이스를 돌 선수를 구했다"고 약간의 유머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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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치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MLB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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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12 10:37:05
- 수정2014-06-12 12:34:45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은메달을 따낸 선수가 빙판을 떠나 미국 프로야구 무대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AP 통신은 소치올림픽에서 미국 쇼트트랙 대표로 활약한 에디 알바레스(24)가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쿠바 이민 2세인 알바레스는 쿠바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미국 쇼트트랙 대표로 뽑혀 소치올림픽에 나섰고, 개인전에서는 입상에 실패했으나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알바레스는 학창 시절부터 스케이팅과 야구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제트기'라는 별명을 들으며 빙판을 누볐고, 고교 때는 특기생으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을 만큼 야구 선수로서도 빼어난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고등학교 졸업 학년이 된 알바레스는 야구부 감독을 찾아가 "오랫동안 추구해 온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루고 싶다"며 스케이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에 뽑히지 못하고 이후 큰 부상을 겪는 등 시련을 많이 겪었지만, 알바레스는 결국 올해 소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뜻을 이뤘다.
소치올림픽 전부터 "올림픽이 끝난 뒤에는 야구를 하고 싶다"고 되뇌어 온 알바레스는 바로 스케이트화를 벗어던지고는 화이트삭스와 계약, 빙판이 아닌 그라운드에서 새 도전에 나섰다.
ESPN은 "알바레스는 고교 시절 매우 뛰어난 유격수였다"고 알바레스를 소개하며 "화이트삭스는 만약 경기 도중에 내야가 얼어붙기라도 한다면 가장 빠르게 베이스를 돌 선수를 구했다"고 약간의 유머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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