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시간 이상 운전, 건강에 악영향”
입력 2014.06.12 (11:04)
수정 2014.06.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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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시간 이상 운전은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 대학 보건대학원의 딩 딩(Ding Ding) 박사는 하루 2시간 이상 운전이 비만, 운동부족, 수면부족, 삶의 질 저하 등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중년 이상 약 4만명(45-75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직업적 운전을 포함, 어떤 이유로든 하루 2시간 이상 운전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무엇보다 비만 위험이 78%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딩 박사는 밝혔다.
또 수면이 부족(하루 7시간 이하)할 가능성이 86%, 운동부족(일주일에 150시간 이하)일 가능성이 57% 각각 높았다.
이밖에도 심리적 스트레스 위험이 33%, 삶의 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43%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운전시간이 길수록 이러한 부정적 영향들은 더욱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연령, 성별, 교육수준 등 사회경제적 요인들을 고려했지만 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는 자동차 운전이 심장-대사 건강과 연관이 있다는 앞서 발표된 일부 연구결과들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딩 박사는 지적했다.
자동차 운전과 건강문제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그 메커니즘이 무엇인지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에 실렸다.
호주 시드니 대학 보건대학원의 딩 딩(Ding Ding) 박사는 하루 2시간 이상 운전이 비만, 운동부족, 수면부족, 삶의 질 저하 등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중년 이상 약 4만명(45-75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직업적 운전을 포함, 어떤 이유로든 하루 2시간 이상 운전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무엇보다 비만 위험이 78%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딩 박사는 밝혔다.
또 수면이 부족(하루 7시간 이하)할 가능성이 86%, 운동부족(일주일에 150시간 이하)일 가능성이 57% 각각 높았다.
이밖에도 심리적 스트레스 위험이 33%, 삶의 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43%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운전시간이 길수록 이러한 부정적 영향들은 더욱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연령, 성별, 교육수준 등 사회경제적 요인들을 고려했지만 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는 자동차 운전이 심장-대사 건강과 연관이 있다는 앞서 발표된 일부 연구결과들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딩 박사는 지적했다.
자동차 운전과 건강문제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그 메커니즘이 무엇인지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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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2시간 이상 운전, 건강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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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12 11:04:56
- 수정2014-06-12 19:07:33
하루 2시간 이상 운전은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 대학 보건대학원의 딩 딩(Ding Ding) 박사는 하루 2시간 이상 운전이 비만, 운동부족, 수면부족, 삶의 질 저하 등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중년 이상 약 4만명(45-75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직업적 운전을 포함, 어떤 이유로든 하루 2시간 이상 운전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무엇보다 비만 위험이 78%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딩 박사는 밝혔다.
또 수면이 부족(하루 7시간 이하)할 가능성이 86%, 운동부족(일주일에 150시간 이하)일 가능성이 57% 각각 높았다.
이밖에도 심리적 스트레스 위험이 33%, 삶의 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43%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운전시간이 길수록 이러한 부정적 영향들은 더욱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연령, 성별, 교육수준 등 사회경제적 요인들을 고려했지만 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는 자동차 운전이 심장-대사 건강과 연관이 있다는 앞서 발표된 일부 연구결과들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딩 박사는 지적했다.
자동차 운전과 건강문제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그 메커니즘이 무엇인지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에 실렸다.
호주 시드니 대학 보건대학원의 딩 딩(Ding Ding) 박사는 하루 2시간 이상 운전이 비만, 운동부족, 수면부족, 삶의 질 저하 등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중년 이상 약 4만명(45-75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직업적 운전을 포함, 어떤 이유로든 하루 2시간 이상 운전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무엇보다 비만 위험이 78%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딩 박사는 밝혔다.
또 수면이 부족(하루 7시간 이하)할 가능성이 86%, 운동부족(일주일에 150시간 이하)일 가능성이 57% 각각 높았다.
이밖에도 심리적 스트레스 위험이 33%, 삶의 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43%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운전시간이 길수록 이러한 부정적 영향들은 더욱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연령, 성별, 교육수준 등 사회경제적 요인들을 고려했지만 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는 자동차 운전이 심장-대사 건강과 연관이 있다는 앞서 발표된 일부 연구결과들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딩 박사는 지적했다.
자동차 운전과 건강문제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그 메커니즘이 무엇인지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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