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어지는 ‘투명 촉각센서’ 세계 최초 개발

입력 2014.06.12 (18: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기거나 휘어도 작동되는 얇고 투명한 촉각 센서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머리카락 굵기의 절반 두께인 50 마이크로미터로 얇으면서도 빛이 90% 투과되는 투명 필름을 이용해 구기거나 휠 수 있는 촉각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센서는 적외선 빛을 이용한 특수 필름으로 누르는 힘의 세기나 방향, 온도 등 사용자의 촉각 정보를 감지할 수 있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터치 센서와 로봇 인공 피부 등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지 7월호 표지 논문으로 실릴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휘어지는 ‘투명 촉각센서’ 세계 최초 개발
    • 입력 2014-06-12 18:43:42
    IT·과학
구기거나 휘어도 작동되는 얇고 투명한 촉각 센서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머리카락 굵기의 절반 두께인 50 마이크로미터로 얇으면서도 빛이 90% 투과되는 투명 필름을 이용해 구기거나 휠 수 있는 촉각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센서는 적외선 빛을 이용한 특수 필름으로 누르는 힘의 세기나 방향, 온도 등 사용자의 촉각 정보를 감지할 수 있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터치 센서와 로봇 인공 피부 등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지 7월호 표지 논문으로 실릴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