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60년, 월드컵에 도전하다

입력 2014.06.12 (21:53) 수정 2014.06.1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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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월드컵 도전 역사는 60년이 됐는데요.

아홉번이나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 4강의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도전과 열정,환희로 가득찼던 그 뜨거웠던 역사적 순간,순간의 화면을 국가 기록원이 공개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954년,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선수단.

환영 인파가 길게 줄지어 섰습니다.

<녹취> "압도적인 스코어로 일본을 물리치고 서울에 개선했습니다."

광복 이후 첫 한일전에서 일궈낸 승리다보니 선수들에게선 비장함마저 느껴집니다.

월드컵 예선에서 일본을 누른 승리는 6년 뒤, 우리 땅에서도 이어집니다.

일대 일 동점을 깨는 골이 뚫리자 관중의 환호가 터져나옵니다.

<녹취> "와!!"

대통령이 직접 시축에 나선 멕시코 월드컵 예선전, 공식 응원단도 처음 꾸려져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강호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거둬 낸 1대 영 승리는 온 국민을 감격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녹취> "우리나라 차범근 선수가 귀중한 한 골을 넣었습니다."

스위스 월드컵 이후 32년만에 성공한 본선 진출.

<녹취> "셋째 골을 터뜨린 30세의 노장 허정무 선수."

텔레비전 보급과 더불어 월드컵 축구는 전국민적 응원 열기에 휩싸이고, 우리 대표팀도 이후 8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합니다.

<녹취> "마침내 주장 박창선 선수가 한골을 만회하면서 우리나라 월드컵 사상 첫 골을 장식했습니다."

온국민이 하나가 된 한일 월드컵에, 원정 16강의 쾌거를 이뤄낸 남아공 월드컵까지...

이번엔 어떤 희망의 역사가 쓰여질지 전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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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축구 60년, 월드컵에 도전하다
    • 입력 2014-06-12 22:13:08
    • 수정2014-06-12 22:26:11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월드컵 도전 역사는 60년이 됐는데요.

아홉번이나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 4강의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도전과 열정,환희로 가득찼던 그 뜨거웠던 역사적 순간,순간의 화면을 국가 기록원이 공개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954년,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선수단.

환영 인파가 길게 줄지어 섰습니다.

<녹취> "압도적인 스코어로 일본을 물리치고 서울에 개선했습니다."

광복 이후 첫 한일전에서 일궈낸 승리다보니 선수들에게선 비장함마저 느껴집니다.

월드컵 예선에서 일본을 누른 승리는 6년 뒤, 우리 땅에서도 이어집니다.

일대 일 동점을 깨는 골이 뚫리자 관중의 환호가 터져나옵니다.

<녹취> "와!!"

대통령이 직접 시축에 나선 멕시코 월드컵 예선전, 공식 응원단도 처음 꾸려져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강호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거둬 낸 1대 영 승리는 온 국민을 감격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녹취> "우리나라 차범근 선수가 귀중한 한 골을 넣었습니다."

스위스 월드컵 이후 32년만에 성공한 본선 진출.

<녹취> "셋째 골을 터뜨린 30세의 노장 허정무 선수."

텔레비전 보급과 더불어 월드컵 축구는 전국민적 응원 열기에 휩싸이고, 우리 대표팀도 이후 8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합니다.

<녹취> "마침내 주장 박창선 선수가 한골을 만회하면서 우리나라 월드컵 사상 첫 골을 장식했습니다."

온국민이 하나가 된 한일 월드컵에, 원정 16강의 쾌거를 이뤄낸 남아공 월드컵까지...

이번엔 어떤 희망의 역사가 쓰여질지 전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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