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극적 결승골·프랑스 대승

입력 2014.06.16 (06:57) 수정 2014.06.1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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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E조 경기에서 스위스가 에콰도르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월드컵 무대 남미 징크스에서 벗어났습니다.

히츠펠트 감독의 용병술이 돋보였습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위스는 전반 22분 에콰도르의 세트피스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을 마친 뒤, 스위스의 히츠펠트 감독은 메메디를 교체투입했고 그 카드는 적중했습니다.

후반 시작 3분만에 메메디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스위스의 본선무대 266분 무득점행진을 깨트렸습니다 .

감독의 용병술은 후반 들어 또한번 빛났습니다.

후반 20분에 들어선 세페로비치가 경기 종료 직전 단 한 번의 역습 기회에서 짜릿한 역전골을 만들어냈습니다.

2대 1 승리. 그동안 월드컵 무대에서 남미팀에 1무 4패에 그쳤던 스위스는 남미징크스에서도 벗어났습니다.

프랑스도 카림 벤제마의 해트트릭급 활약을 앞세워 1차전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반 43분, 온두라스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벤제마가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3분 왼발 슈팅이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의 자책골로 기록됐고,

후반 27분엔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만들어 3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프랑스는 지난 98년 월드컵 이후 16년만에 처음으로 조별리그 1차전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온두라스는 팔라시오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숫적 열세 속에 월드컵 무대 첫 승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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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6-16 0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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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E조 경기에서 스위스가 에콰도르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월드컵 무대 남미 징크스에서 벗어났습니다.

히츠펠트 감독의 용병술이 돋보였습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위스는 전반 22분 에콰도르의 세트피스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을 마친 뒤, 스위스의 히츠펠트 감독은 메메디를 교체투입했고 그 카드는 적중했습니다.

후반 시작 3분만에 메메디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스위스의 본선무대 266분 무득점행진을 깨트렸습니다 .

감독의 용병술은 후반 들어 또한번 빛났습니다.

후반 20분에 들어선 세페로비치가 경기 종료 직전 단 한 번의 역습 기회에서 짜릿한 역전골을 만들어냈습니다.

2대 1 승리. 그동안 월드컵 무대에서 남미팀에 1무 4패에 그쳤던 스위스는 남미징크스에서도 벗어났습니다.

프랑스도 카림 벤제마의 해트트릭급 활약을 앞세워 1차전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반 43분, 온두라스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벤제마가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3분 왼발 슈팅이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의 자책골로 기록됐고,

후반 27분엔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만들어 3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프랑스는 지난 98년 월드컵 이후 16년만에 처음으로 조별리그 1차전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온두라스는 팔라시오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숫적 열세 속에 월드컵 무대 첫 승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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