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돌풍 꿈꾸는 ‘이민자 2세들’

입력 2014.06.16 (12:14) 수정 2014.06.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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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본선 상대 알제리는 아트 사커 프랑스에 뿌리를 둔 이중 국적 선수들이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는 이들 이민자 2세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월드컵 돌풍을 꿈꾸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였다 1962년 독립을 쟁취한 북아프리카의 알제리.

<녹취> "비바 알제리! 비바 알제리!"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프랑스 이중 국적 소유자입니다.

어릴 적 프랑스에서 태어났는데, 국가대표가 되려고 알제리를 선택한 선수가 무려 12명입니다.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페굴리와 브라히미를 비롯해,

주전 골키퍼 음볼리까지 대부분 알제리 대표팀 전력의 핵심입니다.

월드컵 출전을 위해 알제리를 택한 이들에겐 이번 대회가 꿈을 펼칠 최고의 기회입니다.

<인터뷰> 페굴리 : "자신감을 얻기 위해 1차전이 중요합니다. 아직 우리가 준비할 것이 남아있습니다"

알제리는 벨기에와 조별 리그 1차전에서 무승부가 아닌,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음볼리 : "물론 자신있습니다. 1차전 벨기에전에서 우리는 준비가 돼 있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 주십시오"

알제리 선수들은 월드컵 역사에서는 언제나 이변이 일어났다며 이번 대회 돌풍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소로카바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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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제리, 돌풍 꿈꾸는 ‘이민자 2세들’
    • 입력 2014-06-16 12:16:13
    • 수정2014-06-16 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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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본선 상대 알제리는 아트 사커 프랑스에 뿌리를 둔 이중 국적 선수들이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는 이들 이민자 2세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월드컵 돌풍을 꿈꾸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였다 1962년 독립을 쟁취한 북아프리카의 알제리.

<녹취> "비바 알제리! 비바 알제리!"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프랑스 이중 국적 소유자입니다.

어릴 적 프랑스에서 태어났는데, 국가대표가 되려고 알제리를 선택한 선수가 무려 12명입니다.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페굴리와 브라히미를 비롯해,

주전 골키퍼 음볼리까지 대부분 알제리 대표팀 전력의 핵심입니다.

월드컵 출전을 위해 알제리를 택한 이들에겐 이번 대회가 꿈을 펼칠 최고의 기회입니다.

<인터뷰> 페굴리 : "자신감을 얻기 위해 1차전이 중요합니다. 아직 우리가 준비할 것이 남아있습니다"

알제리는 벨기에와 조별 리그 1차전에서 무승부가 아닌,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음볼리 : "물론 자신있습니다. 1차전 벨기에전에서 우리는 준비가 돼 있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 주십시오"

알제리 선수들은 월드컵 역사에서는 언제나 이변이 일어났다며 이번 대회 돌풍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소로카바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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