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차전 아르헨 심판 배정 ‘경고 주의보’

입력 2014.06.16 (21:22) 수정 2014.06.1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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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6강전의 운명을 가를 러시아전에 아르헨티나 출신 심판이 배정됐습니다.

유난히 '경고 카드'를 많이 꺼내기로 소문나 있는데, 우리 선수들 조심해야겠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전 심판을 맡은 아르헨티나 출신 네스토르 피타나입니다.

피타나는 심판 경력에서 두드러진 특징이 한 가지 있는데, 어느 심판보다 경고를 엄격하게 적용한다는 겁니다.

피타나 심판은 경기당 평균 5개가 넘는 경고를 꺼냈는데, 브라질월드컵 주심 가운데 가장 많은 기록입니다.

<인터뷰> 피타나 심판

이런 주심의 성향은 러시아전의 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거친 플레이가 나오면 가차없이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높아, 경고를 받지 않는 지능적인 수비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심판의 성향을 역이용해 러시아의 반칙을 유도하면 오히려 우리에게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역대 월드컵에서 미묘한 심판 판정 하나에 승패가 갈리는 뼈아픈 경험을 해왔습니다.

심판 성향 파악도 경기의 중요한 일부분인 만큼 러시아전 승리를 위해서는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벨로 오리존치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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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1차전 아르헨 심판 배정 ‘경고 주의보’
    • 입력 2014-06-16 21:22:50
    • 수정2014-06-17 0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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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6강전의 운명을 가를 러시아전에 아르헨티나 출신 심판이 배정됐습니다.

유난히 '경고 카드'를 많이 꺼내기로 소문나 있는데, 우리 선수들 조심해야겠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전 심판을 맡은 아르헨티나 출신 네스토르 피타나입니다.

피타나는 심판 경력에서 두드러진 특징이 한 가지 있는데, 어느 심판보다 경고를 엄격하게 적용한다는 겁니다.

피타나 심판은 경기당 평균 5개가 넘는 경고를 꺼냈는데, 브라질월드컵 주심 가운데 가장 많은 기록입니다.

<인터뷰> 피타나 심판

이런 주심의 성향은 러시아전의 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거친 플레이가 나오면 가차없이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높아, 경고를 받지 않는 지능적인 수비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심판의 성향을 역이용해 러시아의 반칙을 유도하면 오히려 우리에게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역대 월드컵에서 미묘한 심판 판정 하나에 승패가 갈리는 뼈아픈 경험을 해왔습니다.

심판 성향 파악도 경기의 중요한 일부분인 만큼 러시아전 승리를 위해서는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벨로 오리존치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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