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조 최강’ 벨기에, 알제리에 역전승

입력 2014.06.18 (12:09) 수정 2014.06.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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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와 같은 H조 첫 경기에서는 최강 벨기에가 먼저 웃었습니다.

벨기에는 알제리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내리 두 골을 터트려 역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H조 최강 벨기에는 초반 몸이 무거웠습니다.

알제리의 빠른 공격에 당황하더니, 결국 페굴리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페굴리의 선제골에 녹색 물결을 이룬 알제리 응원단은 소리높여 환호했습니다.

하지만 유럽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벨기에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교체 투입된 펠라이니가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기세를 탄 벨기에는 에이스 아자르가 빠른 돌파 뒤 메르턴스에게 절묘한 패스를 건네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내내 잠잠하던 아자르는 환상적인 패스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른바 '황금 세대' 선수들을 앞세워 이번 대회 4강 후보로 꼽히는 벨기에는 첫 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하고 H조에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인터뷰> 드 부르인

교체 선수 두 명이 모두 골을 넣으며 빌모츠 감독의 용병술이 새삼 주목 받게 됐습니다.

알제리는 페굴리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에 조직력이 무너지는 약점을 보이며 1패를 안았습니다.

1차전에서 역전패를 당한 알제리는 오는 23일 우리나라와 2차전에서 대결합니다.

벨로 오리존치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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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조 최강’ 벨기에, 알제리에 역전승
    • 입력 2014-06-18 12:10:12
    • 수정2014-06-18 12: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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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와 같은 H조 첫 경기에서는 최강 벨기에가 먼저 웃었습니다.

벨기에는 알제리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내리 두 골을 터트려 역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H조 최강 벨기에는 초반 몸이 무거웠습니다.

알제리의 빠른 공격에 당황하더니, 결국 페굴리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페굴리의 선제골에 녹색 물결을 이룬 알제리 응원단은 소리높여 환호했습니다.

하지만 유럽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벨기에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교체 투입된 펠라이니가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기세를 탄 벨기에는 에이스 아자르가 빠른 돌파 뒤 메르턴스에게 절묘한 패스를 건네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내내 잠잠하던 아자르는 환상적인 패스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른바 '황금 세대' 선수들을 앞세워 이번 대회 4강 후보로 꼽히는 벨기에는 첫 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하고 H조에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인터뷰> 드 부르인

교체 선수 두 명이 모두 골을 넣으며 빌모츠 감독의 용병술이 새삼 주목 받게 됐습니다.

알제리는 페굴리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에 조직력이 무너지는 약점을 보이며 1패를 안았습니다.

1차전에서 역전패를 당한 알제리는 오는 23일 우리나라와 2차전에서 대결합니다.

벨로 오리존치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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