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책협상단 본격 활동…다음 주 협상 시작

입력 2014.06.18 (21:40) 수정 2014.06.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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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방 정부 차원의 첫 여야 정책협의체인 경기도 정책협상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상견례 차원의 모임을 갖고 다음주부터 협상을 시작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선 뒤 야당에 연정을 제안한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책협의가 먼저라고 역제안하면서 지방정부 차원의 사상 첫 정책협상단이 꾸려졌습니다.

여야 양측에서 각각 5명씩으로 구성된 경기도 여야 정책협상단은 앞으로 양측이 제안하는 협상 안건들을 논의하게 됩니다.

<녹취> 남경필(경기도지사 당선인) : "협상단의 좋은 협상 결과를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서 저의 기득권을 버리고 새로운 길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야당도 통합의 정치를 경기도에서부터 보여주겠다며 협상에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김태년(새정치 경기도당 위원장) :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경쟁할 것은 경쟁하겠습니다. 소통과 통합의 정치로 경기도를 바구고 대한민국을 바꾸는 역할 한시도 잊지 않겠습니다."

거론되는 협상 안건으로는 남 당선인의 공약인 버스 서비스 개선과 보육교사 처우 개선 방안 등이 있습니다.

또, 야당측이 제안한 생활임금 도입, 고위공무원과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입 등도 주요 안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모임에는 독일 연정의 노하우를 배우자는 취지로 우어졸라 맨래 한스자이델 재단 총재도 초청됐습니다.

협상단은 내일 의원회관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다음주부터 정책 협상을 벌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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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정책협상단 본격 활동…다음 주 협상 시작
    • 입력 2014-06-18 20:54:15
    • 수정2014-06-18 22:01:05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지방 정부 차원의 첫 여야 정책협의체인 경기도 정책협상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상견례 차원의 모임을 갖고 다음주부터 협상을 시작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선 뒤 야당에 연정을 제안한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책협의가 먼저라고 역제안하면서 지방정부 차원의 사상 첫 정책협상단이 꾸려졌습니다.

여야 양측에서 각각 5명씩으로 구성된 경기도 여야 정책협상단은 앞으로 양측이 제안하는 협상 안건들을 논의하게 됩니다.

<녹취> 남경필(경기도지사 당선인) : "협상단의 좋은 협상 결과를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서 저의 기득권을 버리고 새로운 길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야당도 통합의 정치를 경기도에서부터 보여주겠다며 협상에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김태년(새정치 경기도당 위원장) :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경쟁할 것은 경쟁하겠습니다. 소통과 통합의 정치로 경기도를 바구고 대한민국을 바꾸는 역할 한시도 잊지 않겠습니다."

거론되는 협상 안건으로는 남 당선인의 공약인 버스 서비스 개선과 보육교사 처우 개선 방안 등이 있습니다.

또, 야당측이 제안한 생활임금 도입, 고위공무원과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입 등도 주요 안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모임에는 독일 연정의 노하우를 배우자는 취지로 우어졸라 맨래 한스자이델 재단 총재도 초청됐습니다.

협상단은 내일 의원회관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다음주부터 정책 협상을 벌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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