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동북아트레이드타워 8년만에 완공

입력 2014.06.18 (21:44) 수정 2014.06.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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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인천 송도 동북아트레이드타워가 착공 8년만에 완공됐습니다.

지상 68층 규모 건물에 국내외 기업과 특급 호텔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송도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성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 동북아 트레이드타워입니다.

지상 68층, 높이 305미터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입니다.

65층 전망대에 올라서자 송도 경제자유구역 일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34층부터 64층에는 423개의 객실을 갖춘 특급 호텔이 다음달 개관해 아시안게임 숙박 시설로 활용됩니다.

2층부터 33층은 사무 공간으로 국내외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30층과 60층에 대피 공간을 확보하고 통합방재센터를 24시간 가동하는 등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 안전 관리가 강화됐습니다.

<인터뷰> 김형규(시공업체 건축과장) : "지진이나 풍압력에 대한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대응하기 위해서 설계 단계에서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동북아 트레이드타워는 지난 2006년 착공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의 여파로 공사가 3차례나 중단됐습니다.

시공업체가 바뀌는 진통 끝에 지난해 3월 공사가 다시 시작돼 8년 만에 드디어 완공됐습니다.

국제회의 개최와 관광객 유치 등 이른바 MICE 산업의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주(인천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 "컨벤션 센터라든지 주변에 있는 다양한 MICE 산업의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고요. 아울러 상권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2016년까지 타워에 근무하는 임직원이 천5백여 명으로 늘고 5백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경제자유구역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최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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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고’ 동북아트레이드타워 8년만에 완공
    • 입력 2014-06-18 20:54:15
    • 수정2014-06-18 22:01:07
    뉴스9(경인)
<앵커 멘트>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인천 송도 동북아트레이드타워가 착공 8년만에 완공됐습니다.

지상 68층 규모 건물에 국내외 기업과 특급 호텔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송도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성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 동북아 트레이드타워입니다.

지상 68층, 높이 305미터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입니다.

65층 전망대에 올라서자 송도 경제자유구역 일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34층부터 64층에는 423개의 객실을 갖춘 특급 호텔이 다음달 개관해 아시안게임 숙박 시설로 활용됩니다.

2층부터 33층은 사무 공간으로 국내외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30층과 60층에 대피 공간을 확보하고 통합방재센터를 24시간 가동하는 등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 안전 관리가 강화됐습니다.

<인터뷰> 김형규(시공업체 건축과장) : "지진이나 풍압력에 대한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대응하기 위해서 설계 단계에서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동북아 트레이드타워는 지난 2006년 착공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의 여파로 공사가 3차례나 중단됐습니다.

시공업체가 바뀌는 진통 끝에 지난해 3월 공사가 다시 시작돼 8년 만에 드디어 완공됐습니다.

국제회의 개최와 관광객 유치 등 이른바 MICE 산업의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주(인천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 "컨벤션 센터라든지 주변에 있는 다양한 MICE 산업의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고요. 아울러 상권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2016년까지 타워에 근무하는 임직원이 천5백여 명으로 늘고 5백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경제자유구역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최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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