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전 ‘경고 주의보’ 조심 또 조심

입력 2014.06.19 (12:06) 수정 2014.06.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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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표팀은 선전했지만 무려 3명이나 경고를 받은 것은 아쉬웠습니다.

특히 팀의 핵심인 기성용과 손흥민, 구자철이 경고를 받아 알제리전을 앞두고 노란불이 켜졌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이 거센 공세를 펼치던 경기 초반.

별다른 접촉이 없이 상대 선수가 넘어졌는데도 주심은 손흥민에게 옐로 카드를 꺼내듭니다.

<녹취> "아~ 벌써부터 옐로 카드를 꺼내드는 피타나 주심."

정확히 볼을 향해 태클한 기성용도 전반 30분 경고를 받았고, 치열하게 막바지 공방을 벌이던 구자철도 옐로 카드를 받았습니다.

문제는 23일 열리는 알제리전.

세 선수는 알제리전에서 경고를 한번 더 받으면 벨기에전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경고 누적을 의식해 위축되는 등 알제리전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인터뷰> 김대길(KBS 스포츠 해설위원) : "경고를 받게 되면 벨기에 전에서 결장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고를 받은 선수 세 명은 각별히 조심해야겠습니다."

주장 구자철 뿐 아니라 피파로부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손흥민과 뛰어난 패스 감각을 보여준 기성용은 대표팀의 핵심입니다.

16강행의 분수령이 될 알제리전에서 더 이상 옐로 카드가 쌓이지 않도록 세심한 경기 운영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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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제리전 ‘경고 주의보’ 조심 또 조심
    • 입력 2014-06-19 12:07:12
    • 수정2014-06-19 13: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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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표팀은 선전했지만 무려 3명이나 경고를 받은 것은 아쉬웠습니다.

특히 팀의 핵심인 기성용과 손흥민, 구자철이 경고를 받아 알제리전을 앞두고 노란불이 켜졌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이 거센 공세를 펼치던 경기 초반.

별다른 접촉이 없이 상대 선수가 넘어졌는데도 주심은 손흥민에게 옐로 카드를 꺼내듭니다.

<녹취> "아~ 벌써부터 옐로 카드를 꺼내드는 피타나 주심."

정확히 볼을 향해 태클한 기성용도 전반 30분 경고를 받았고, 치열하게 막바지 공방을 벌이던 구자철도 옐로 카드를 받았습니다.

문제는 23일 열리는 알제리전.

세 선수는 알제리전에서 경고를 한번 더 받으면 벨기에전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경고 누적을 의식해 위축되는 등 알제리전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인터뷰> 김대길(KBS 스포츠 해설위원) : "경고를 받게 되면 벨기에 전에서 결장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고를 받은 선수 세 명은 각별히 조심해야겠습니다."

주장 구자철 뿐 아니라 피파로부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손흥민과 뛰어난 패스 감각을 보여준 기성용은 대표팀의 핵심입니다.

16강행의 분수령이 될 알제리전에서 더 이상 옐로 카드가 쌓이지 않도록 세심한 경기 운영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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