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스카이다이빙’과 ‘격투기’가 만나면? 외

입력 2014.06.20 (06:45) 수정 2014.06.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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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수천 미터 상공에서 팽팽한 격투기 경기를 펼쳐진다면 어떨까요?

두 배의 스릴을 갖춘 신개념 극한 스포츠가 화제입니다.

<리포트>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또 하나의 신개념 익스트림 스포츠가 등장했습니다.

고공 낙하하는 '스카이다이빙'과 킥복싱, 주짓수 그리고 태권도 등 종합 격투기를 결합한 일명 ‘풀 콘택트 스카이다이빙’인데요.

4천 6백 미터 상공에서 두 사람이 동시에 뛰어내린 뒤, 지상 천 2백 미터 지점에서 낙하산을 펼 때까지 하늘에서 격투를 벌이며 승패를 가립니다.

상대의 낙하산을 일부러 작동시키거나, 착륙 이후에는 서로 맞서지 않는다는 게 규칙인데요.

엄청난 활강속도를 버티며 격투를 펼쳐야 한다는 점에서 아무나 할 수 없는 모험 중에 모험입니다.

다시 빛 찾은 개…가족과 감동의 재회

방으로 들어서자마자, 꼬리를 흔들며 좋아하는 견공!

사람들 앞에서 온몸으로 행복과 기쁨을 표현합니다.

당뇨 합병증으로 완전히 시력을 잃었다가 큰 수술을 받고 주인 가족의 얼굴을 다시 볼 수 있게 됐기 때문인데요.

여덟 살 난 애완견의 시력을 되찾아 주기 위해서 주인 가족은 우리 돈 5백만 원에 달하는 수술비를 기꺼이 냈다고 합니다.

빛을 찾고 기뻐하는 견공의 영상은 해외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조회 수 2백만 회를 훌쩍 넘겼다고 하네요.

‘조립 로봇이 종이 그림으로…’ 신기한 착시 효과

<앵커 멘트>

정교한 로봇 장난감도 한 장의 종이로 둔갑시키는 '트릭 아트' 프로젝트가 인터넷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정교한 조립식 로봇 장난감을 핀셋으로 들어올리자, 종이 그림으로 순식간에 바뀌는 마법 같은 장면이 펼쳐지는데요.

착시 효과를 통해 평면 그림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트릭 아트'입니다.

30년 넘게 인기를 끌고 있는 로봇 애니메이션 '건담'과 일본의 한 디지털 기기 업체가 재밌는 착시 효과를 활용해 완성한 합작 프로젝트인데요.

진짜 모형만 남겨두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트릭아트 로봇들!

정체를 알아도 여전히 신기한 눈속임 예술이네요.

‘와인잔’ 으로 연주한 브라질 ‘보사노바’

이번엔 매력적인 브라질 음악을 다양한 소품으로 재현한 뮤직비디오를 만나보시죠.

프라이팬과 냄비 맥주병으로 만든 하모니카 등, 각종 주방 용품과 일반 소품으로 만든 하모니가 오케스트라 못지않은데요.

'유튜브'에서 독창적인 난타 연주로 유명한 미국의 컴퓨터 공학도가 2014 월드컵을 기념해, 삼바와 모던 재즈가 결합한 브라질 보사노바 음악을 연주했습니다.

실제 악기는 아니지만, 와인 잔에서 나오는 맑고 영롱한 소리도 열정적이고 우아한 보사노바 리듬과 제법 어울리네요.

‘내가 다 먹고 말거야’

좋아하는 미니 당근을 보고 달려온 햄스터!

뺏어 먹을 사람도 없고 두고두고 먹어도 되는데, 누가 훔쳐갈 새라, 허겁지겁 입속 먹이 주머니에 저장하는데요.

더 이상 담을 공간도 부족해 보이지만, 상관없다는 듯 정신없이 당근을 밀어 넣습니다.

남은 것도 모조리 입속에 담으려는지, 빵빵해 진 볼로 우리를 한 바퀴 돌며, 잠시 숨을 고르는데요.

정말 못 말리는 욕심쟁이 햄스터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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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6-20 06:46:17
    • 수정2014-06-20 07: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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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수천 미터 상공에서 팽팽한 격투기 경기를 펼쳐진다면 어떨까요?

두 배의 스릴을 갖춘 신개념 극한 스포츠가 화제입니다.

<리포트>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또 하나의 신개념 익스트림 스포츠가 등장했습니다.

고공 낙하하는 '스카이다이빙'과 킥복싱, 주짓수 그리고 태권도 등 종합 격투기를 결합한 일명 ‘풀 콘택트 스카이다이빙’인데요.

4천 6백 미터 상공에서 두 사람이 동시에 뛰어내린 뒤, 지상 천 2백 미터 지점에서 낙하산을 펼 때까지 하늘에서 격투를 벌이며 승패를 가립니다.

상대의 낙하산을 일부러 작동시키거나, 착륙 이후에는 서로 맞서지 않는다는 게 규칙인데요.

엄청난 활강속도를 버티며 격투를 펼쳐야 한다는 점에서 아무나 할 수 없는 모험 중에 모험입니다.

다시 빛 찾은 개…가족과 감동의 재회

방으로 들어서자마자, 꼬리를 흔들며 좋아하는 견공!

사람들 앞에서 온몸으로 행복과 기쁨을 표현합니다.

당뇨 합병증으로 완전히 시력을 잃었다가 큰 수술을 받고 주인 가족의 얼굴을 다시 볼 수 있게 됐기 때문인데요.

여덟 살 난 애완견의 시력을 되찾아 주기 위해서 주인 가족은 우리 돈 5백만 원에 달하는 수술비를 기꺼이 냈다고 합니다.

빛을 찾고 기뻐하는 견공의 영상은 해외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조회 수 2백만 회를 훌쩍 넘겼다고 하네요.

‘조립 로봇이 종이 그림으로…’ 신기한 착시 효과

<앵커 멘트>

정교한 로봇 장난감도 한 장의 종이로 둔갑시키는 '트릭 아트' 프로젝트가 인터넷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정교한 조립식 로봇 장난감을 핀셋으로 들어올리자, 종이 그림으로 순식간에 바뀌는 마법 같은 장면이 펼쳐지는데요.

착시 효과를 통해 평면 그림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트릭 아트'입니다.

30년 넘게 인기를 끌고 있는 로봇 애니메이션 '건담'과 일본의 한 디지털 기기 업체가 재밌는 착시 효과를 활용해 완성한 합작 프로젝트인데요.

진짜 모형만 남겨두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트릭아트 로봇들!

정체를 알아도 여전히 신기한 눈속임 예술이네요.

‘와인잔’ 으로 연주한 브라질 ‘보사노바’

이번엔 매력적인 브라질 음악을 다양한 소품으로 재현한 뮤직비디오를 만나보시죠.

프라이팬과 냄비 맥주병으로 만든 하모니카 등, 각종 주방 용품과 일반 소품으로 만든 하모니가 오케스트라 못지않은데요.

'유튜브'에서 독창적인 난타 연주로 유명한 미국의 컴퓨터 공학도가 2014 월드컵을 기념해, 삼바와 모던 재즈가 결합한 브라질 보사노바 음악을 연주했습니다.

실제 악기는 아니지만, 와인 잔에서 나오는 맑고 영롱한 소리도 열정적이고 우아한 보사노바 리듬과 제법 어울리네요.

‘내가 다 먹고 말거야’

좋아하는 미니 당근을 보고 달려온 햄스터!

뺏어 먹을 사람도 없고 두고두고 먹어도 되는데, 누가 훔쳐갈 새라, 허겁지겁 입속 먹이 주머니에 저장하는데요.

더 이상 담을 공간도 부족해 보이지만, 상관없다는 듯 정신없이 당근을 밀어 넣습니다.

남은 것도 모조리 입속에 담으려는지, 빵빵해 진 볼로 우리를 한 바퀴 돌며, 잠시 숨을 고르는데요.

정말 못 말리는 욕심쟁이 햄스터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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