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청해진 해운 임직원 5명 첫 재판

입력 2014.06.20 (12:24) 수정 2014.06.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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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김한식 대표 등 청해진 해운 임직원 5명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의 인정 여부를 묻고 증거 신청 절차 등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 김한식 대표 등 임직원 5명이 오늘 법정에 섭니다.

광주지법 형사 13부는 오늘 오후 2시 김 대표와 해무팀장 안모 씨 등 5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어 업무상 과실치사 등 공소사실에 대한 인정 여부를 묻고 증거신청 절차 등을 진행합니다.

김 대표 등은 세월호의 복원성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세월호 침몰로 수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부실 고박을 묵인하고 과적 운항을 지시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해무팀장 안모 씨는 세월호 수리과정에서 발생한 부품 등을 매각하는 수법 등으로 1억 2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0일과 17일 광주지법에서 두 차례 열린 세월호 선원 15명에 대한 재판을 방청했던 희생자 가족들은 오늘 재판은 방청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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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청해진 해운 임직원 5명 첫 재판
    • 입력 2014-06-20 12:26:11
    • 수정2014-06-20 13:00:57
    뉴스 12
<앵커 멘트>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김한식 대표 등 청해진 해운 임직원 5명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의 인정 여부를 묻고 증거 신청 절차 등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 김한식 대표 등 임직원 5명이 오늘 법정에 섭니다.

광주지법 형사 13부는 오늘 오후 2시 김 대표와 해무팀장 안모 씨 등 5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어 업무상 과실치사 등 공소사실에 대한 인정 여부를 묻고 증거신청 절차 등을 진행합니다.

김 대표 등은 세월호의 복원성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세월호 침몰로 수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부실 고박을 묵인하고 과적 운항을 지시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해무팀장 안모 씨는 세월호 수리과정에서 발생한 부품 등을 매각하는 수법 등으로 1억 2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0일과 17일 광주지법에서 두 차례 열린 세월호 선원 15명에 대한 재판을 방청했던 희생자 가족들은 오늘 재판은 방청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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