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헤드라인]

입력 2014.06.20 (17:55) 수정 2014.06.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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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노담화’ 검증 결과 발표

미, 군관 300명 이라크 급파 “정밀 타격 준비”

미국이 내전 위기에 처한 이라크에 군사 자문관 300명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지상 전투병력은 아니지만 제한적 공습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사실상 미국이 이라크 사태 발발 이후 첫 군사조치를 취한 셈입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필요한 경우 목표물을 겨냥한 정밀한 군사행동을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수도 바그다드로 진격하고 있는 이라크 반군, 이라크 최대 정유시설에 이어 이번엔 화학무기 공장을 장악했습니다.

이 공장엔 다수의 재래식 화학무기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프간 탈레반, 나토군 겨냥 수송차 대량 파괴

아프가니스탄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군 기지가 탈레반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아프간 국경경찰은 탈레반이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서 나토의 연료 수송 차량 행렬을 급습해 트럭 37대가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모하마드 하산(아프간 국경경찰) : "4명의 자살 폭탄 테러범들을 태운 차량이 기지에 돌진했습니다. 우리 군이 총격을 가했고 차는 불탔습니다."

테러범 4명 가운데 한 명은 자살하고 나머지 3명은 사살됐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은 외국 군대를 축출하고 미국의 지원으로 수립된 아프간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주도의 다국적군은 올해 연말까지 아프간에서 철수할 예정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행진 행사도 불참…‘와병설’은 부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걸까요?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침 미사와 주중 일반 미사를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어제 열린 로마거리 행진 행사에서는 사전 의식 행사에만 참석했을 뿐 실제 거리 행진은 하지 않았습니다.

로마 시내 1.5km를 걷는 거리 행진은 역대 교황들이 반드시 참여해 온 연례 행사인데요.

이 때문에 와병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바티칸 측은 다가올 큰 행사들을 앞두고 체력을 비축하기 위함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젊은 국왕’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즉위

<녹취> 펠리페 6세(신임 스페인 국왕) : "(스페인어) 매우 고맙습니다. (카탈루냐어) 매우 고맙습니다. (바스크어) 매우 고맙습니다. (갈리시아어) 매우 고맙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 스페인의 새 국왕 펠리페 6세의 즉위식입니다.

펠리페 6세는 아버지 후안 카를로스 전 국왕에 이어 46살에 왕위에 올랐는데요.

유럽에서 가장 젊은 왕입니다.

평민 출신의 이혼 경력이 있는 미모의 왕세자비도 왕비가 됐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왕실의 부패 스캔들로 입헌군주제 폐지론까지 확산되고 있는데요.

펠리페 6세,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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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6-20 18:10:48
    • 수정2014-06-20 19: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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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노담화’ 검증 결과 발표

미, 군관 300명 이라크 급파 “정밀 타격 준비”

미국이 내전 위기에 처한 이라크에 군사 자문관 300명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지상 전투병력은 아니지만 제한적 공습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사실상 미국이 이라크 사태 발발 이후 첫 군사조치를 취한 셈입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필요한 경우 목표물을 겨냥한 정밀한 군사행동을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수도 바그다드로 진격하고 있는 이라크 반군, 이라크 최대 정유시설에 이어 이번엔 화학무기 공장을 장악했습니다.

이 공장엔 다수의 재래식 화학무기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프간 탈레반, 나토군 겨냥 수송차 대량 파괴

아프가니스탄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군 기지가 탈레반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아프간 국경경찰은 탈레반이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서 나토의 연료 수송 차량 행렬을 급습해 트럭 37대가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모하마드 하산(아프간 국경경찰) : "4명의 자살 폭탄 테러범들을 태운 차량이 기지에 돌진했습니다. 우리 군이 총격을 가했고 차는 불탔습니다."

테러범 4명 가운데 한 명은 자살하고 나머지 3명은 사살됐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은 외국 군대를 축출하고 미국의 지원으로 수립된 아프간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주도의 다국적군은 올해 연말까지 아프간에서 철수할 예정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행진 행사도 불참…‘와병설’은 부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걸까요?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침 미사와 주중 일반 미사를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어제 열린 로마거리 행진 행사에서는 사전 의식 행사에만 참석했을 뿐 실제 거리 행진은 하지 않았습니다.

로마 시내 1.5km를 걷는 거리 행진은 역대 교황들이 반드시 참여해 온 연례 행사인데요.

이 때문에 와병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바티칸 측은 다가올 큰 행사들을 앞두고 체력을 비축하기 위함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젊은 국왕’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즉위

<녹취> 펠리페 6세(신임 스페인 국왕) : "(스페인어) 매우 고맙습니다. (카탈루냐어) 매우 고맙습니다. (바스크어) 매우 고맙습니다. (갈리시아어) 매우 고맙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 스페인의 새 국왕 펠리페 6세의 즉위식입니다.

펠리페 6세는 아버지 후안 카를로스 전 국왕에 이어 46살에 왕위에 올랐는데요.

유럽에서 가장 젊은 왕입니다.

평민 출신의 이혼 경력이 있는 미모의 왕세자비도 왕비가 됐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왕실의 부패 스캔들로 입헌군주제 폐지론까지 확산되고 있는데요.

펠리페 6세,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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