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팝팝] 시리아 난민촌에 웃음꽃이 ‘활짝’ 외

<앵커 멘트>

전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전쟁의 고통으로 어둡기만 했던 난민촌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리포트>

레바논에 있는 시리아 난민촌! 음악과 박수소리로 떠들썩합니다.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한 광대들이 노래와 춤, 갖가지 공연을 선보이는데요.

신기한 퍼포먼스에 아이들의 환호성이 터집니다.

‘국경 없는 광대들’ 어린이들에게 웃음 선물

이 특별한 손님은? 국제 비영리 단체인 '국경 없는 광대들'인데요.

전 세계 분쟁 지역이나 자연 재해 지역을 찾아 다니며 마음의 상처를 입은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선물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발벗고 나선 이들이야말로 날개 없는 천사가 아닐까요?

동굴에 빠진 탐험가 11일 만에 구사일생

독일 남부의 알프스 산악지대!

1000 m 깊이의 동굴 속에 갇혀 있던 탐험가가 열하루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독일의 과학자 요한 베스트하우저는 알프스의 리젠딩 동굴계 탐사 도중 머리에 낙석을 맞고 크게 다쳤는데요.

동료 한 명이 동굴을 빠져나와 구조 요청을 했고, 6개 나라 구조팀 수백 명의 도움으로 고립된지 274시간 만에 무사히 동굴을 빠져나왔다고 합니다.

주방 용품이 빚어낸 정열의 ‘삼바 리듬’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해외 소식, 살펴볼까요?

브라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삼바' 음악인데요.

독창적인 악기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합니다.

함께 감상해보실까요?

<리포트>

프라이팬과 냄비를 두드리고 맥주병을 악기 삼아 연주하는 남자!

브라질 고유의 삼바 리듬을 절묘하게 빚어냅니다.

미국의 한 컴퓨터 공학도가 월드컵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연주하고 촬영한 건데요.

와인잔의 청아한 음색과 갖가지 주방용품으로 만든 흥겨운 하모니가 썩 어울리죠?

엉덩이가 들썩들썩~ 신나는 삼바 리듬이 선수들 기까지 팍팍 살려주겠네요.

장애인 친구와 즐기는 월드컵…기쁨도 두 배!

초록색 판자를 다듬고 꾸며 작은 축구장 모형을 만드는 남자!

장애인 친구와 함께 월드컵 경기를 보려고 만들었다는데요.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자! 미니 축구대를 사이에 둔 친구들이 앞을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친구를 위해 손가락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을 설명하고 등에 신호를 써서 경기를 중계합니다.

마침내 슛! 골이 들어가자 함께 기쁨을 만끽하는데요.

진한 우정이 담긴 특별한 월드컵 중계네요.

‘균형의 제왕’ 견공 재주 퍼레이드

이번엔 균형잡기 달인을 소개합니다.!

갖가지 물건을 머리와 콧등에 올린 견공!

떨어질 새라 '조심조심' 균형을 잡습니다.

물을 채운 물컵은 가능할까요?

물 한방울 흘리지 않고 놀라운 균형감각을 뽐냅니다.

곡예에 가까운 재주를 부리는 주인공은 '나나'라고 하는데요.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장애물도 통과, 보드타기도 동시에! 척척 성공시킵니다.

얼마나 연습을 했을지, 그 수고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국경을 뛰어넘은 응원 열기!

<앵커 멘트>

골이 터질 때마다 경기장 밖 축구팬들의 환호도 절정에 달하는데요.

브라질, 멕시코 축구팬들이 응원 축제를 벌였습니다.

함께 즐겨보시죠!

지금까지 <글로벌 팝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