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득점 분포, 분데스리가·EPL ‘약진’

입력 2014.06.21 (21:31) 수정 2014.06.21 (23: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번 월드컵의 득점 분포를 보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특히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세 명의 선수가 여덟 골을 기록할 정도로 가장 돋보였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32개국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의 꿈의 무대, 역시 유럽의 빅리그를 빛내는 별들이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3대 리그 선수들이 터트린 골이 전체의 절반을 넘습니다.

잉글랜드는 두 골만 넣고 탈락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은 수아레스를 비롯해 맹활약중입니다.

3대 리그를 대표하는 클럽인 바르셀로나와 맨유, 바이에른 뮌헨은 가장 많은 세 명씩의 득점자를 배출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뮐러와 로번이 나란히 세 골, 만주키치가 두 골을 넣어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돋보였습니다.

<인터뷰> 사미 케디라(독일 국가대표) : "팀 동료인 뮐러가 지능적인 골을 많이 넣고 있기 때문에 나머지는 제 역할만 충실하면 됩니다."

남아공월드컵 당시 득점 10위권에는 스페인 리그 선수가 네 명이나 됐지만 분데스리가는 두 명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내실 있고 신구 조화가 잘 된 독일 축구가 유럽 리그의 중심이 되고 있다는 조심스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월드컵 득점 분포, 분데스리가·EPL ‘약진’
    • 입력 2014-06-21 21:39:29
    • 수정2014-06-21 23:26:51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월드컵의 득점 분포를 보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특히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세 명의 선수가 여덟 골을 기록할 정도로 가장 돋보였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32개국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의 꿈의 무대, 역시 유럽의 빅리그를 빛내는 별들이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3대 리그 선수들이 터트린 골이 전체의 절반을 넘습니다.

잉글랜드는 두 골만 넣고 탈락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은 수아레스를 비롯해 맹활약중입니다.

3대 리그를 대표하는 클럽인 바르셀로나와 맨유, 바이에른 뮌헨은 가장 많은 세 명씩의 득점자를 배출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뮐러와 로번이 나란히 세 골, 만주키치가 두 골을 넣어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돋보였습니다.

<인터뷰> 사미 케디라(독일 국가대표) : "팀 동료인 뮐러가 지능적인 골을 많이 넣고 있기 때문에 나머지는 제 역할만 충실하면 됩니다."

남아공월드컵 당시 득점 10위권에는 스페인 리그 선수가 네 명이나 됐지만 분데스리가는 두 명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내실 있고 신구 조화가 잘 된 독일 축구가 유럽 리그의 중심이 되고 있다는 조심스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