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전은 홈 경기, 한국 응원단 총출동

입력 2014.06.22 (21:21) 수정 2014.06.2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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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번째 태극전사들도 알제리전이 열리는 포르투 알레그리에 속속 입성했습니다.

16강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경기인 만큼 붉은악마에서 브라질 교민들까지 총출동할 태세를 갖췄습니다.

포르투 알레그리 현지에서 우한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상파울루 교민들이 사물놀이에 맞춰 대한민국을 외칩니다.

러시아 전에 이어, 이번에도 버스를 타고 15시간이나 걸리는 대장정을 떠납니다.

<인터뷰> 김현광(브라질 교민) : "저희가 기를 팍팍줘서, 한국선수들이 응원팀의 기를 받아서 승리할 걸로 믿습니다."

붉은 악마 120여 명도 포르투 알레그리에 입성했습니다.

여독이 풀리기도 전에 거리로 나서고...

알제리 팬들과도 팽팽한 기싸움을 벌입니다.

결전에 앞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몸풀기도 가졌습니다.

<녹취>"내일 경기장에서도 내가 눈빛 하나하나 기억할거야. 못하면 가서 내가 이렇게..."

공항엔 밤 늦은 시각까지 단체 응원단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경기장 인근 호텔 역시, 한국 관광객들로 붐볐고, 그 가운데엔 친숙한 얼굴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전유성(방송인) : "(러시아전 때) 새벽에 일찍 일어났는데 1대1 밖에 안된 거 보고 제가 후반전에라도 뛰어야되겠다는 그런 심정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승리만 남았습니다.

붉은악마를 비롯한 원정 응원단은 대한민국이 연속 16강 진출이라는 신화를 쓰길 고대하면서, 결전을 앞두고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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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제리전은 홈 경기, 한국 응원단 총출동
    • 입력 2014-06-22 21:23:39
    • 수정2014-06-22 22: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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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번째 태극전사들도 알제리전이 열리는 포르투 알레그리에 속속 입성했습니다.

16강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경기인 만큼 붉은악마에서 브라질 교민들까지 총출동할 태세를 갖췄습니다.

포르투 알레그리 현지에서 우한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상파울루 교민들이 사물놀이에 맞춰 대한민국을 외칩니다.

러시아 전에 이어, 이번에도 버스를 타고 15시간이나 걸리는 대장정을 떠납니다.

<인터뷰> 김현광(브라질 교민) : "저희가 기를 팍팍줘서, 한국선수들이 응원팀의 기를 받아서 승리할 걸로 믿습니다."

붉은 악마 120여 명도 포르투 알레그리에 입성했습니다.

여독이 풀리기도 전에 거리로 나서고...

알제리 팬들과도 팽팽한 기싸움을 벌입니다.

결전에 앞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몸풀기도 가졌습니다.

<녹취>"내일 경기장에서도 내가 눈빛 하나하나 기억할거야. 못하면 가서 내가 이렇게..."

공항엔 밤 늦은 시각까지 단체 응원단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경기장 인근 호텔 역시, 한국 관광객들로 붐볐고, 그 가운데엔 친숙한 얼굴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전유성(방송인) : "(러시아전 때) 새벽에 일찍 일어났는데 1대1 밖에 안된 거 보고 제가 후반전에라도 뛰어야되겠다는 그런 심정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승리만 남았습니다.

붉은악마를 비롯한 원정 응원단은 대한민국이 연속 16강 진출이라는 신화를 쓰길 고대하면서, 결전을 앞두고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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