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부인 구속 여부 오늘 결정…동생도 곧 영장 청구

입력 2014.06.24 (10:32) 수정 2014.06.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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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중인 유병언 씨 부인 권윤자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인천지법은 오늘 오후, 권 씨에 대한 구속영장과 관련해 실질 심사를 열고 영장 발부 여부를 판단합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구원파' 신도들 명의로 빌린 대출금 290억 원가량을 유 씨 관계사에 불법 지원하고 자신의 방문 판매업체 자금 15억여 원을 유 씨 일가에 빼돌리는 등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권 씨가 구속되면, 유 씨의 도피 경로와 행방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세모 계열사로부터 수십억 원을 빌려 부동산 투기를 하다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체포된 유 씨의 동생 병호 씨에 대해서도 곧 구속영장이 청구될 예정입니다.

검찰은 또 유 씨의 외조카이자 구원파 창시자 고 권신찬 목사의 손자인 권 모 씨를 범인 도피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조사를 마치고 풀어주는 등, 유 씨 일가와 친인척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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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병언 부인 구속 여부 오늘 결정…동생도 곧 영장 청구
    • 입력 2014-06-24 10:32:03
    • 수정2014-06-25 11:00:34
    사회
도피중인 유병언 씨 부인 권윤자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인천지법은 오늘 오후, 권 씨에 대한 구속영장과 관련해 실질 심사를 열고 영장 발부 여부를 판단합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구원파' 신도들 명의로 빌린 대출금 290억 원가량을 유 씨 관계사에 불법 지원하고 자신의 방문 판매업체 자금 15억여 원을 유 씨 일가에 빼돌리는 등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권 씨가 구속되면, 유 씨의 도피 경로와 행방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세모 계열사로부터 수십억 원을 빌려 부동산 투기를 하다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체포된 유 씨의 동생 병호 씨에 대해서도 곧 구속영장이 청구될 예정입니다. 검찰은 또 유 씨의 외조카이자 구원파 창시자 고 권신찬 목사의 손자인 권 모 씨를 범인 도피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조사를 마치고 풀어주는 등, 유 씨 일가와 친인척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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