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업주 돈 뜯은 조직폭력배 일당 검거

입력 2014.06.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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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영세 업주나 종업원 등을 상대로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빼앗은 혐의로 조직폭력배 44살 고모씨 등 4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011년 초부터 지난 2월까지 3년 동안 서울 관악구와 동작구 일대의 영세 주점이나 유흥 업소를 돌며 협박하거나, 불법 영업을 하는 성매매 알선 업소에서 '보호비' 명목으로 3억여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싼값의 선물을 피해자에게 주고 고급 물품을 빼앗거나, 건물주를 협박해 헐값에 주점을 임대받는 등의 방법으로 경찰 수사를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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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세 업주 돈 뜯은 조직폭력배 일당 검거
    • 입력 2014-06-24 13:14:52
    사회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영세 업주나 종업원 등을 상대로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빼앗은 혐의로 조직폭력배 44살 고모씨 등 4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011년 초부터 지난 2월까지 3년 동안 서울 관악구와 동작구 일대의 영세 주점이나 유흥 업소를 돌며 협박하거나, 불법 영업을 하는 성매매 알선 업소에서 '보호비' 명목으로 3억여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싼값의 선물을 피해자에게 주고 고급 물품을 빼앗거나, 건물주를 협박해 헐값에 주점을 임대받는 등의 방법으로 경찰 수사를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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