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초기에 소련은 북한이 실전경험 부족으로 인해 비능률적인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다고 연합뉴스가 구 소련의 전보문을 인용해 오늘 보도했습니다.
6.25 당시 북한주재 소련 대사였던 테렌티 슈티코프는 전쟁 발발 이틀째인 6월 26일 스탈린측에 타전한 '남한 전투 상황에 대한 1급 기밀 보고서'에서 북한이 38선을 넘은 후 참모부와 야전부대간 통신두절, 사령관들의 지휘력 결핍 등으로 작전 수행에 애를 먹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슈티코프는 또 "인민군 사령부는 전투 경험이 없어 소련 군사고문단이 38선 이남으로 동행하지 못하게 되자 전투 명령을 조직화하지 못했고, 대포·탱크 사용도 능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6.25 당시 북한주재 소련 대사였던 테렌티 슈티코프는 전쟁 발발 이틀째인 6월 26일 스탈린측에 타전한 '남한 전투 상황에 대한 1급 기밀 보고서'에서 북한이 38선을 넘은 후 참모부와 야전부대간 통신두절, 사령관들의 지휘력 결핍 등으로 작전 수행에 애를 먹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슈티코프는 또 "인민군 사령부는 전투 경험이 없어 소련 군사고문단이 38선 이남으로 동행하지 못하게 되자 전투 명령을 조직화하지 못했고, 대포·탱크 사용도 능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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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소련, 북 남침초기 비능률적 전쟁 수행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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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4 15:11:41
6.25전쟁 초기에 소련은 북한이 실전경험 부족으로 인해 비능률적인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다고 연합뉴스가 구 소련의 전보문을 인용해 오늘 보도했습니다.
6.25 당시 북한주재 소련 대사였던 테렌티 슈티코프는 전쟁 발발 이틀째인 6월 26일 스탈린측에 타전한 '남한 전투 상황에 대한 1급 기밀 보고서'에서 북한이 38선을 넘은 후 참모부와 야전부대간 통신두절, 사령관들의 지휘력 결핍 등으로 작전 수행에 애를 먹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슈티코프는 또 "인민군 사령부는 전투 경험이 없어 소련 군사고문단이 38선 이남으로 동행하지 못하게 되자 전투 명령을 조직화하지 못했고, 대포·탱크 사용도 능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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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기자 jaycho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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