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탈레반 소탕전 격화…“주민 45만명 피란”

입력 2014.06.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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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부군이 무장 반군세력인 파키스탄 탈레반의 근거지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45만 명의 피란민이 발생했다고 독일 DP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은 아프가니스탄과 접경한 북와지리시탄에서 지난 15일부터 탈레반 소탕작전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주민 45만 명이 이 지역을 떠났으며, 이들 가운데 73%가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이 어제부터 피란민들에게 구호 식품을 나눠주기 시작했지만, 생필품 부족을 호소하는 수천 명이 몰려들어 배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DPA는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파키스탄군은 어제 항공 전력뿐 아니라 지상군까지 동원한 대대적인 공격에 나서 최소한 25명의 반군을 사살했다며, 지금까지 사살된 반군은 300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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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탈레반 소탕전 격화…“주민 45만명 피란”
    • 입력 2014-06-24 17:39:10
    국제
파키스탄 정부군이 무장 반군세력인 파키스탄 탈레반의 근거지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45만 명의 피란민이 발생했다고 독일 DP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은 아프가니스탄과 접경한 북와지리시탄에서 지난 15일부터 탈레반 소탕작전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주민 45만 명이 이 지역을 떠났으며, 이들 가운데 73%가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이 어제부터 피란민들에게 구호 식품을 나눠주기 시작했지만, 생필품 부족을 호소하는 수천 명이 몰려들어 배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DPA는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파키스탄군은 어제 항공 전력뿐 아니라 지상군까지 동원한 대대적인 공격에 나서 최소한 25명의 반군을 사살했다며, 지금까지 사살된 반군은 300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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