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승부 “반드시 이겨야”

입력 2014.06.27 (00:19) 수정 2014.06.2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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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이자 16강의 운명을 가를 벨기에전은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닮은 점이 많습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벨기에를 상대로 투혼의 경기를 펼치면서 기적의 무승부를 이끌어 냈는데요.

상파울루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응답하라 1998!'

조별 리그 2경기 연속 충격 패를 당하며 감독이 중도 사퇴한 프랑스 월드컵.

수장이 없는 상황에서도 태극전사들은 마지막 벨기에전에서 붕대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16년 만에 감독으로 재대결'

프랑스 월드컵에서 선수로 자존심 대결을 펼쳤던 홍명보와 빌모츠.

16년의 세월이 흘러 이제는 감독으로 운명의 재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 : "(빌모츠가)팀을 잘 조련한 것 같고요. 풍부한 경험에서 좋은 실력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빌모츠 : "벨기에는 12년 만에 다시 월드컵에 출전 했고 현재 2경기를 이겼습니다. 결승까지 가고 싶냐고요? 물론입니다."

'아시아팀 무승?'

일본도 호주도, 이란도 이루지 못한 브라질에서의 1승을 대한민국이 도전합니다.

24년 만의 아시아팀 무승이란 불명예를 끊을 팀은 이제 우리뿐입니다.

'7회 연속 세트피스 골 끊기나?'

월드컵에서 7회 연속으로 세트피스 골을 터뜨린 좋은 추억을 이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합니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은 분명합니다.

그래도 승부는 휘슬이 울려봐야 알 수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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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명의 승부 “반드시 이겨야”
    • 입력 2014-06-27 00:23:07
    • 수정2014-06-27 00: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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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이자 16강의 운명을 가를 벨기에전은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닮은 점이 많습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벨기에를 상대로 투혼의 경기를 펼치면서 기적의 무승부를 이끌어 냈는데요.

상파울루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응답하라 1998!'

조별 리그 2경기 연속 충격 패를 당하며 감독이 중도 사퇴한 프랑스 월드컵.

수장이 없는 상황에서도 태극전사들은 마지막 벨기에전에서 붕대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16년 만에 감독으로 재대결'

프랑스 월드컵에서 선수로 자존심 대결을 펼쳤던 홍명보와 빌모츠.

16년의 세월이 흘러 이제는 감독으로 운명의 재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 : "(빌모츠가)팀을 잘 조련한 것 같고요. 풍부한 경험에서 좋은 실력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빌모츠 : "벨기에는 12년 만에 다시 월드컵에 출전 했고 현재 2경기를 이겼습니다. 결승까지 가고 싶냐고요? 물론입니다."

'아시아팀 무승?'

일본도 호주도, 이란도 이루지 못한 브라질에서의 1승을 대한민국이 도전합니다.

24년 만의 아시아팀 무승이란 불명예를 끊을 팀은 이제 우리뿐입니다.

'7회 연속 세트피스 골 끊기나?'

월드컵에서 7회 연속으로 세트피스 골을 터뜨린 좋은 추억을 이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합니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은 분명합니다.

그래도 승부는 휘슬이 울려봐야 알 수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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