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광화문…아쉬움·탄식

입력 2014.06.27 (07:05) 수정 2014.06.2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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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6강 진출을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에 오늘도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광화문 광장으로 가봅니다.

김수연 기자, 그 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경기는 끝났지만 시민들은 아직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밤새 한마음으로 응원했던 시민들은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 했습니다.

경기 내내 선수들과 함께 뛰었던 붉은 악마들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한 동안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비록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태극기와 응원 도구를 챙기며 열심히 싸워 준 태극전사들에게 뜨거운 격려도 보냈습니다.

오늘 이곳 광화문 광장에는 만 8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경기는 새벽 5시에 시작됐지만, 시민들은 어제 저녁부터 모이기 시작해 밤새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16강 진출을 결정 짓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새벽 시간도 붉은 악마의 응원 열기를 꺽진 못했습니다.

출근을 앞두고 있는 직장인부터 학생들까지 대한민국을 외치며 지친 기색도 없이 대표팀을 응원했습니다.

열심히 싸웠지만,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순간 곳곳에선 아쉬움의 탄식이 터져 나왔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90분 내내 열띤 응원전이 펼쳐진 이곳은 오랜만에 온 국민이 하나 된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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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광화문…아쉬움·탄식
    • 입력 2014-06-27 07:07:32
    • 수정2014-06-27 07: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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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6강 진출을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에 오늘도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광화문 광장으로 가봅니다.

김수연 기자, 그 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경기는 끝났지만 시민들은 아직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밤새 한마음으로 응원했던 시민들은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 했습니다.

경기 내내 선수들과 함께 뛰었던 붉은 악마들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한 동안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비록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태극기와 응원 도구를 챙기며 열심히 싸워 준 태극전사들에게 뜨거운 격려도 보냈습니다.

오늘 이곳 광화문 광장에는 만 8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경기는 새벽 5시에 시작됐지만, 시민들은 어제 저녁부터 모이기 시작해 밤새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16강 진출을 결정 짓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새벽 시간도 붉은 악마의 응원 열기를 꺽진 못했습니다.

출근을 앞두고 있는 직장인부터 학생들까지 대한민국을 외치며 지친 기색도 없이 대표팀을 응원했습니다.

열심히 싸웠지만,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순간 곳곳에선 아쉬움의 탄식이 터져 나왔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90분 내내 열띤 응원전이 펼쳐진 이곳은 오랜만에 온 국민이 하나 된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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