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타임] IT로 즐기는 월드컵, 우승팀 예측법 봤더니…

전 세계 사람들이 축구공 하나에 울고 웃는 월드컵이 진행 중입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의 중계방송을 보다 보면 선수들의 움직임과 공의 움직임 등이 다양한 카메라 각도와 그래픽으로 표현되고 있는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마치 전력 분석원으로부터 설명을 듣는 느낌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온라인 축구 게임을 즐기고 있는 느낌까지 들게 합니다.

이런 것들이 가능한 이유는 IT 기술이 스포츠 중계에 접목됐고 전력 분석원들도 IT 솔루션을 활용해 보다 정밀하고 간편한 분석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전력 분석 솔루션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디지털 정보를 입력하고 그 결과를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바로 전달할 수 있어 전반전 후 하프타임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영국축구협회나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활용을 많이 하면서 최근에는 한국 프로축구 팀들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축구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IT 솔루션을 활용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야구 배트에 센서를 장착해 스윙 궤적을 분석할 수 있고 테니스나 골프 등에도 활용합니다. 무엇보다도 일반인들도 태블릿PC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앱 형태로 제작된 분석툴도 있고 게임 형태로 제작된 것들도 있습니다.

차정인 기자의 T타임, 이번 시간의 메인 코너에서는 ‘나도 축구 전력 분석가가 될 수 있다!’는 주제로 IT로 월드컵을 즐기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IT동아의 권명관 기자, 블로터닷넷의 최호섭 기자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