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반군 공세 강화…내부 강등 커져
입력 2014.06.27 (09:53)
수정 2014.06.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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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 급진 수니파 반군이 일부 유전공장을 장악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1일 이라크 새 정부 구성을 위한 의회 소집령도 내려졌지만 알 말리키 총리 퇴진 여부를 놓고 내부 갈등도 커지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북부와 서부 장악에 이어 남진을 계속하고 있는 급진 수니파 반군, 기세를 몰아 티크리트 인근 유전을 점령한 데 이어 이라크 내 최대 공군기지까지 공격했습니다.
이에 맞서 정부군은 반군 점령 지역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민병대 모집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부군과 반군 간 대치 상황이 20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라크 새 정부 구성을 위한 의회 소집령도 다음달 1일자로 내려졌습니다.
시아파 최대 무장단체를 이끄는 성직자 알 사드르는 '새로운 인물'로 구국 내각 구성을 요구해 알 말리키 총리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알 사드르(시아파 성직자) : "모든 이라크 종파. 정파를 아우르는 새로운 인물들로 구국 내각을 구성하는 데 속도를 내야합니다."
반면 3연임을 노리는 알 말리키 총리는 종파 간 통합을 촉구하면서도 구국 내각 구성과 자신의 사퇴는 거부하고 있습니다.
<녹취> 알 말리키(이라크 총리) : "(구국 내각 구성은) 초기단계인 민주주의를 제거하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무시하려는 시도입니다."
수니파 무장단체 봉기 이후 알 말리기 총리에 대한 사퇴 압력은 이라크 안팎에서 갈수록 거세지는 상황, 이란과 시리아는 같은 시아파인 이라크 정권을 돕기 위해 군사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주변국의 개입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이라크 급진 수니파 반군이 일부 유전공장을 장악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1일 이라크 새 정부 구성을 위한 의회 소집령도 내려졌지만 알 말리키 총리 퇴진 여부를 놓고 내부 갈등도 커지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북부와 서부 장악에 이어 남진을 계속하고 있는 급진 수니파 반군, 기세를 몰아 티크리트 인근 유전을 점령한 데 이어 이라크 내 최대 공군기지까지 공격했습니다.
이에 맞서 정부군은 반군 점령 지역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민병대 모집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부군과 반군 간 대치 상황이 20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라크 새 정부 구성을 위한 의회 소집령도 다음달 1일자로 내려졌습니다.
시아파 최대 무장단체를 이끄는 성직자 알 사드르는 '새로운 인물'로 구국 내각 구성을 요구해 알 말리키 총리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알 사드르(시아파 성직자) : "모든 이라크 종파. 정파를 아우르는 새로운 인물들로 구국 내각을 구성하는 데 속도를 내야합니다."
반면 3연임을 노리는 알 말리키 총리는 종파 간 통합을 촉구하면서도 구국 내각 구성과 자신의 사퇴는 거부하고 있습니다.
<녹취> 알 말리키(이라크 총리) : "(구국 내각 구성은) 초기단계인 민주주의를 제거하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무시하려는 시도입니다."
수니파 무장단체 봉기 이후 알 말리기 총리에 대한 사퇴 압력은 이라크 안팎에서 갈수록 거세지는 상황, 이란과 시리아는 같은 시아파인 이라크 정권을 돕기 위해 군사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주변국의 개입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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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반군 공세 강화…내부 강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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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7 09:56:28
- 수정2014-06-27 10:05:26
<앵커 멘트>
이라크 급진 수니파 반군이 일부 유전공장을 장악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1일 이라크 새 정부 구성을 위한 의회 소집령도 내려졌지만 알 말리키 총리 퇴진 여부를 놓고 내부 갈등도 커지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북부와 서부 장악에 이어 남진을 계속하고 있는 급진 수니파 반군, 기세를 몰아 티크리트 인근 유전을 점령한 데 이어 이라크 내 최대 공군기지까지 공격했습니다.
이에 맞서 정부군은 반군 점령 지역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민병대 모집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부군과 반군 간 대치 상황이 20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라크 새 정부 구성을 위한 의회 소집령도 다음달 1일자로 내려졌습니다.
시아파 최대 무장단체를 이끄는 성직자 알 사드르는 '새로운 인물'로 구국 내각 구성을 요구해 알 말리키 총리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알 사드르(시아파 성직자) : "모든 이라크 종파. 정파를 아우르는 새로운 인물들로 구국 내각을 구성하는 데 속도를 내야합니다."
반면 3연임을 노리는 알 말리키 총리는 종파 간 통합을 촉구하면서도 구국 내각 구성과 자신의 사퇴는 거부하고 있습니다.
<녹취> 알 말리키(이라크 총리) : "(구국 내각 구성은) 초기단계인 민주주의를 제거하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무시하려는 시도입니다."
수니파 무장단체 봉기 이후 알 말리기 총리에 대한 사퇴 압력은 이라크 안팎에서 갈수록 거세지는 상황, 이란과 시리아는 같은 시아파인 이라크 정권을 돕기 위해 군사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주변국의 개입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이라크 급진 수니파 반군이 일부 유전공장을 장악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1일 이라크 새 정부 구성을 위한 의회 소집령도 내려졌지만 알 말리키 총리 퇴진 여부를 놓고 내부 갈등도 커지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북부와 서부 장악에 이어 남진을 계속하고 있는 급진 수니파 반군, 기세를 몰아 티크리트 인근 유전을 점령한 데 이어 이라크 내 최대 공군기지까지 공격했습니다.
이에 맞서 정부군은 반군 점령 지역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민병대 모집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부군과 반군 간 대치 상황이 20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라크 새 정부 구성을 위한 의회 소집령도 다음달 1일자로 내려졌습니다.
시아파 최대 무장단체를 이끄는 성직자 알 사드르는 '새로운 인물'로 구국 내각 구성을 요구해 알 말리키 총리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알 사드르(시아파 성직자) : "모든 이라크 종파. 정파를 아우르는 새로운 인물들로 구국 내각을 구성하는 데 속도를 내야합니다."
반면 3연임을 노리는 알 말리키 총리는 종파 간 통합을 촉구하면서도 구국 내각 구성과 자신의 사퇴는 거부하고 있습니다.
<녹취> 알 말리키(이라크 총리) : "(구국 내각 구성은) 초기단계인 민주주의를 제거하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무시하려는 시도입니다."
수니파 무장단체 봉기 이후 알 말리기 총리에 대한 사퇴 압력은 이라크 안팎에서 갈수록 거세지는 상황, 이란과 시리아는 같은 시아파인 이라크 정권을 돕기 위해 군사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주변국의 개입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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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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