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언론 “중국 교도소 재소자들 15시간 강제 노역”

입력 2014.06.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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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부 교도소 재소자들이 수출용 의류 생산을 위해 하루 15시간씩 강제 노동을 하고 있다는 호소 편지가 발견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독일 공영 라디오방송 도이치벨레는 오늘 하루 15시간 소나 말처럼 강제 노동을 하면서 개 돼지만도 못한 식사를 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인권 유린에 대해 국제 사회의 규탄을 촉구한다는 중국 후베이성 교도소 재소자의 편지를 소개했습니다.

도이치벨레는 한 영국 여성이 최근 중국에서 생산된 바지를 구매했다가 주머니에서 이 편지를 발견했다며, 이 편지 내용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유럽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주문업체가 진상조사에 나서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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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언론 “중국 교도소 재소자들 15시간 강제 노역”
    • 입력 2014-06-27 11:45:15
    국제
중국의 일부 교도소 재소자들이 수출용 의류 생산을 위해 하루 15시간씩 강제 노동을 하고 있다는 호소 편지가 발견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독일 공영 라디오방송 도이치벨레는 오늘 하루 15시간 소나 말처럼 강제 노동을 하면서 개 돼지만도 못한 식사를 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인권 유린에 대해 국제 사회의 규탄을 촉구한다는 중국 후베이성 교도소 재소자의 편지를 소개했습니다. 도이치벨레는 한 영국 여성이 최근 중국에서 생산된 바지를 구매했다가 주머니에서 이 편지를 발견했다며, 이 편지 내용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유럽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주문업체가 진상조사에 나서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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