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양궁팀 한국서 훈련

입력 2014.07.01 (06:39) 수정 2014.07.0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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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양궁팀이 인천아시안게임 전지훈련을 위해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합니다.

대표단의 한국 전지훈련은 양궁에 관심이 많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남북 스포츠 교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희 북한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양 만경대 구역에 있는 양궁 훈련장을 김정은 제1위원장이 찾았습니다.

활시위를 당기는 대표팀 선수들의 화살을 유심히 살펴보고 선수들을 직접 지도하기도 합니다.

10여 명의 남녀 선수들로 구성된 이들 북한 양궁 대표팀이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에 앞서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섭니다.

북한 대표팀의 전지훈련은 김 위원장의 직접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북한 국방위원회 관계자 : "먼저 현지(남한)에 가서 같이 합동훈련 할 수 있는 팀으로 양궁이 선정됐는데 7월 말에 한국에 들어가는 것으로 (북한에서)확정됐습니다."

전지훈련 비용은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가 부담합니다.

인천아시안게임 전지훈련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인, OCA가 인천아시안 게임 조직위원회에 위탁하고 OCA와 스포츠 계약을 맺은 아시아 지역 30개 국가에 대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녹취> 김경성(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 "북한에다 전지훈련의 참가를 요청을 했고, 북한이 양궁훈련에 대해서 보낼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도 인천아시안 게임 전지훈련은 국제관례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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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양궁팀 한국서 훈련
    • 입력 2014-07-01 06:41:31
    • 수정2014-07-01 07: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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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양궁팀이 인천아시안게임 전지훈련을 위해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합니다.

대표단의 한국 전지훈련은 양궁에 관심이 많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남북 스포츠 교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희 북한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양 만경대 구역에 있는 양궁 훈련장을 김정은 제1위원장이 찾았습니다.

활시위를 당기는 대표팀 선수들의 화살을 유심히 살펴보고 선수들을 직접 지도하기도 합니다.

10여 명의 남녀 선수들로 구성된 이들 북한 양궁 대표팀이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에 앞서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섭니다.

북한 대표팀의 전지훈련은 김 위원장의 직접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북한 국방위원회 관계자 : "먼저 현지(남한)에 가서 같이 합동훈련 할 수 있는 팀으로 양궁이 선정됐는데 7월 말에 한국에 들어가는 것으로 (북한에서)확정됐습니다."

전지훈련 비용은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가 부담합니다.

인천아시안게임 전지훈련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인, OCA가 인천아시안 게임 조직위원회에 위탁하고 OCA와 스포츠 계약을 맺은 아시아 지역 30개 국가에 대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녹취> 김경성(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 "북한에다 전지훈련의 참가를 요청을 했고, 북한이 양궁훈련에 대해서 보낼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도 인천아시안 게임 전지훈련은 국제관례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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